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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아토피피부염 바로알기 ‘밤부엉이 캠페인’ 성료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를 마련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회장 박영립)가 지난 10월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아토피피부염 바로 알기, 밤부엉이 캠페인’ 오프라인 행사가 환우를 비롯한 약 1,000여명의 일반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아토피피부염의 사회적 편견을 불식하고 환우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환우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다.


아토피피부염 환우들은 약 84%가 가려움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느끼고, 82%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으며, 악화기에는 절반 가량의 환자들이 사회활동을 기피한다. 또한 전염질환으로 오인하는 주위의 편견때문에 대인기피증과 불안, 우울증 등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수면장애 및 심리적 고통 없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편안한 밤을 기원하는 의미로 밤부엉이 캠페인을 지난 1개월간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진행해왔다.


10월 13일(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진행한 ‘아토피피부염 바로 알기-밤부엉이 캠페인’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부스 방문객들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OX퀴즈, 주사위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고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들이 겪는 사회적 편견과 질환의 고통에 대해 공유한 바 있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박영립 회장은 “지난 한달간 진행한 대국민 캠페인에 환우 및 대상 가족들을 물론, 일반인들이 큰 관심을 보여 1천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며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우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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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