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의 글로벌 면역학 개발 부분 부사장인 마렉 혼차렌코(Marek Honczarenko) 박사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는 오래 전부터 계속됐지만, 환자들에게는 여전히 질병을 조절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우파다시티닙과 같은 치료법이 필요하다"며, "이번 결과는 궤양성 대장염에서 우파다시티닙을 추가로 평가하기 위해 제3상 임상시험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는 근거이자, 염증성 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을 개발하고자 하는 애브비의 확고한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는 치료 시작 8주 후, (수정 메이요 점수 상) 임상적 관해를 달성한 환자의 수가 위약군(0%)에 비해 우파다시티닙 투여군(15/30/45 mg, 14/14/20%)에서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시경적 개선과 (전체 메이요 점수 상) 임상적 관해, (수정 메이요 점수 상) 임상적 반응을 포함한 중요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도 8주 차에 우파다시티닙 15/30/45 mg 투여군 전반에 걸쳐 달성되었다. 우파다시티닙 7.5 mg투여군은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 결과는 2018년 10월 22일에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 대한 유도 요법으로서의 우파다시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 제2b상 임상시험 U-ACHIEVE 데이터”라는 제목의 구연 발표를 통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