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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어떤 음식 어떻개 먹어야 안전한가?...1주일에 오징어 3 마리 먹어도 중금속,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독성값 초과

식약처식품 안전섭취가이드 대국민 서비스 제공. ..하루 식사 중 중금속 및 다이옥신 안전수준 및 섭취 주의사항 담아

식품 중 유해물질의 안전관리는 식품별로 유해물질 기준을 설정관리 하고 있으나, 우리 몸에 축적되는 유해물질의 총 노출량을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기준에 적합한 식품을 섭취한다 하더라도, 오염도가 높은 식품을 많은 양 또는 자주 섭취시 유해물질 인체 노출량이 인체노출안전기준(독성값)을 초과하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해오염물질의 인체 과다 축적(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품별 오염도에 따라 음식을 적절하게 선택(섭취량과 섭취빈도)하여 섭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예를들면,  중금속 카드뮴의 경우 소고기는 기준이 0.05 mg/kg 이하, 오징어는 기준이 2.0 mg/kg 이하이다. 

이 기준값으로 오염된 소고기와 오징어를 섭취시 인체에 축적되는 카드뮴 양은 ⇒ 오징어 1마리(80g)와 소고기 16인분(3200g)을 먹는 양과 동일하다.  
   

또 기준에 적합한 오징어(카드뮴 1.5 mg/kg)을 1주일에 3마리(240g) 먹었다 하더라도  인체노출안전기준(독성값)를 초과한 것이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개인의 식습관에 따라 중금속 등 유해오염물질 본인 스스로 관리하도록 개인이 하루 동안(지난 24시간) 아침, 점심, 저녁, 간식으로 섭취하는 모든 음식/식품의 식사정보(음식명 및 섭취량)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유해오염물질인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수은, 무기비소, 메틸수은)과 다이옥신이 인체에 노출되는 양을 평가하여 안전 여부를 알려주고,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하는 방법까지 안내해 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국민건강에 적지않은 여향을 미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고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하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하여 ‘식품 안전섭취 가이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10월 3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개인이 하루에 먹은 음식과 식사량 정보를 통해 에너지와 영양소별 적정 섭취여부와 중금속과 다이옥신 노출 수준을 알려주고 식품 섭취 주의사항을 안내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특히 영양섭취 수준과 유해물질 노출평가를 위해 기존 식품별 중금속‧다이옥신 오염도 데이터베이스(DB), 식품섭취량 DB, 음식별 레시피 DB를 연계‧활용하였다.


식품 안전섭취가이드 프로그램은 ▲일반정보 ▲식사정보 ▲섭취량 확인 ▲섭취량 결과 순서로 정보를 입력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정보는 개인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성별, 신장, 체중, 나이를 입력하도록 되어있으며, 여성의 경우 임신(초기·중기·후기)·수유 여부를 선택하도록 세분화 되어 있다.식사정보에는 간식을 포함하여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을 끼니별로 음식명과 섭취량을 입력한다.
 

점심식사로 먹은 짜장면을 입력하면 짜장면, 간짜장면, 삼선짜장면이 검색되고 실제 섭취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섭취량은 1그릇을 기준(100%)으로 섭취비율(%)로 조정한다.섭취량확인에서는 입력한 성별, 연령대에 필요한 에너지 섭취량 대비 실제 섭취한 열량을 확인할 수 있다.
 

식품별 섭취량이 너무 많거나 적게 입력될 경우 영양수준과 유해오염물질 노출수준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어 평가 시작 전에 오입력 여부를 다시 확인한 뒤 입력하도록 하였다.섭취량결과는 ▲유해물질 노출 수준 결과 ▲영양섭취 평가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과 섭취량을 토대로 유해물질(중금속 6종(납, 카드뮴, 비소, 수은, 무기비소, 메틸수은) , 다이옥신) 노출량을 평가하여 ‘안전’ 또는 ‘주의’로 결과를 알려주고, ‘주의’가 필요한 경우 유해물질 함량이 높은 식품과 함께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섭취량과 섭취빈도를 제안한다.
   
영양섭취 평가는 성별, 연령, 임신·수유 여부를 고려한 에너지(칼로리)와 영양소별(단백질·탄수화물·지방) 적정 섭취여부를 ‘적정’, ‘과다’, ‘과소’로 판정한다.


식약처는 이번 식품 안전섭취 가이드 프로그램이 국민들께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며, 앞으로도 곰팡이 독소 등의 유해물질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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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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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