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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 치료제 ‘스테글라트로’ 국내 출시...한국MSDㅡ 종근당, 공동판매

스테글라트로, 11월 1일부터 메트포르민과 2제 병용요법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2일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 SGLT-2 저해제 계열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테글라트로는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11월 1일부터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과의 2제 병용요법에 대해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며, 이번 공동판매 계약 체결에 따라 스테글라트로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은 한국MSD와 종근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국MSD와 종근당 양사는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 간의 공동 판매 시 일반적으로 다국적 제약사가 종합병원을, 국내 제약사가 개원가를 담당하는 방식과 달리 의료기관별로 양사 담당자 모두를 배치해 공동으로 스테글라트로의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로써 역할 분담 이상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 분야 선도기업 간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스테글라트로는 메트포르민 단독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치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 6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VERTIS MET 연구 결과, 투여 26주 시점에 스테글라트로 1일 5mg 추가 투여 군의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값은 기저치 대비 -0.7%(-0.7%, LS mean changes, 95% CI, -0.8, -0.6)로 위약 투여 군에 비해 0.7% 더 감소(-0.7%, Difference in LS means vs placebo, 95% CI, -0.9, -0.5, P<0.001)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 PC(Primary Care) 사업부 오소윤 전무는 “스테글라트로는 VERTIS 임상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된 치료제로 한국 MSD는 당뇨병 치료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스테글라트로를 국내에 신속히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건강보험 급여 출시로 국내 환자와 의료진들이 스테글라트로를 활용해 제2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종근당 마케팅사업부 윤관식 이사는 “종근당과 MSD는 3년째 자누비아 패밀리 공동판매를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쌓아온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의 역량과 노하우가 스테글라트로 공동판매를 성공시키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테글라트로의 양사 공동판매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면서,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의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테글라트로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는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2017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2018년 3월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스테글라트로 단독 요법 또는 메트포르민과의 2제 병용 요법, DPP-4 저해제인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와의 2제 병용 요법, 메트포르민 및 자누비아와의 3제 병용 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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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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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아나필락시스, 알면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질병관리청( 청장 지영미) 은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World Allergy Week 2025) 을 맞이하여 6월 29일(일)부터 7월 5일(토)까지 주요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과 대처 방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알레르기기구*에서 올해의 주요 질환으로 선정한 아나필락시스( 급성중증과민반응) 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고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알자내몸(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내 몸) 아나필락시스, 알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하여 전국 지자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다각적인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 각 지자체는 지역주민에게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슬로건, 포스터, 영상 등 홍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과 시도에서 공동 운영 중인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온·오프라인 교육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세계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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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한결핵협회·마이허브와 ‘폐건강 체크버스’ 캠페인 시작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27일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폐건강 체크버스’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한 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하여, 인지하지 못했던 폐 결절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및 메디컬 AI 솔루션사 마이허브(대표 양혁)와 협력해 전국적으로 ‘폐건강 체크버스’를 운영한다. 폐암은 2023년 기준 국내 전체 암 사망률 1위 암종이며,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병기에 발견 시 5년 상대생존율이 79.8%로 매우 높지만, 전이된 경우 생존율은 12.9%까지 급격히 떨어진다. 원격 전이 상태로 진단받은 환자가 40% 이상으로,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크다. 불확실한 폐결절 확인은 폐암 조기 진단에 필수적이다. 저선량 흉부 CT는 폐암 조기 발견과 사망률 감소에 효과적이며, AI가 탑재된 흉부 엑스레이는 일반 엑스레이보다 폐 결절 발견에 더욱 효과적이다. 국내 연구에서 AI 적용 그룹의 폐 결절 검출율이 비AI 그룹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발견되는 비정상 소견은 다양한 폐 및 심혈관 질환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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