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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이즈, 나노입자 압타머 약물 개발 특허출원… 장점 극대화

특허 출원 제조방법을 통해 항암제도 경구투약제제로 생산 가능해져 환자 복지 개선에 기여

압타머 기반 정밀의료기업 ㈜바이오이즈(대표 김성천)가 지난달 22일 압타머 약물의 나노입자화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대체 항체 또는 chemical antibody로도 불리는 압타머(aptamer)를 이용한 약물은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항체 대체 약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압타머는 체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낮은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체내에 주입하면 항체에 비해 불안정하여 효율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바이오이즈는 이러한 압타머 약물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나노입자화라는 전략을 채택했다. 압타머 약물을 나노입자화 할 경우, 체내에서 약물의 방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각종 분해 효소로부터 압타머를 보호하여 약물의 효율성과 체내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상의 제조방법을 활용하면 항암제의 경구투약도 가능해져 환자의 치료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바이오이즈 김성천 대표는 “압타머의 나노입자화는 압타머-항암제 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난치성 질환에도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며 “바이오이즈의 나노입자 압타머 약물이 상업화 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이즈는 중국 의료 전문 투자업체와 중국 전역에 진단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자회사 설립을 논의 중이다. 이는 바이오이즈의 진단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압타싸인(AptaSign®, 체외진단다중지표검사)의 글로벌 상업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의가 오가는 중국 투자기업은 중국 내에서 1조 200억원대 규모의 자금을 관리하는 의료 전문 투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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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장안수)와 2025년 7월 2일(수),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악화 요인 증가로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에 기반한 교육·홍보, 연구 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알레르기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알레르기질환 발생원인 규명 및 예방관리 기술 개발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6.29.~7.5.)’을 맞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자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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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증, 3D프린팅 기술 활용..."귀 재건 수술법 개발" 소이증은 외이가 선천적으로 충분히 자라지 않아 귀의 모양이 작거나 형성되지 않는 질환이다. 신생아 7천~8천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며, 선천성 안면기형에 속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환자의 약 5%에서는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소이증은 태아가 자라면서 외이의 생성점에 이상이 생기며 발병한다. 단순히 외형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청력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외이도 폐쇄나 중이 기형이 동반된 경우 소리를 듣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며, 아동의 언어 발달이나 사회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청력 손실이 동반된 소이증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청각재건수술 또는 보청기 이식이 필요하다. 외이도 성형술을 통해 막힌 외이도를 열거나, 골전도 보청기를 이식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선택되며, 지속적인 청각 재활을 통해 청력을 개선해야 한다. 귀의 형태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귀의 외형을 재건하는 수술이 시행된다. 환자의 가슴 연골을 떼어 귀 모양으로 조각하고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 대표적으로 활용되며, 연골이 귀 모양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