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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제10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회장 박성혜)는 다음달 9일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제10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파킨슨병과알츠하이머병의 대가인 일본 준텐도 의과대학 Yoshikuni Mizuno 교수가 “Pathogenesis and Treatment of Parkinson’s Disease”의 제목으로기조강연을 한다.

또  최근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연구 분야인 "Autophagy, Neuroinflammation, New Approach, 및 Tau”의 전문가들이 발표와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퇴행성신경질환 분야의 임상 및 기초연구자가 함께 어울리는 학회의 특성에 맞추어 “임상연구자를 위한 기초과학세션(Bioimaging 기술)”과 “기초연구자를 위한 임상업데이트(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루게릭병, 말초신경질환, 망막질환 분야)" 세션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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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