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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심포지엄 개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 박인원) 산하 환경성폐질환 연구회에서 3월 23일 제3회 심포지엄을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미국 일리노이스 대학의 딘 슈라우프나겔 교수가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행동과 호흡기학회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한다.  슈라우프나겔 교수는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국가들이 참여하는 호흡기 국제학회 포럼의 초대회장을 역임하였고, 최근 호흡기 국제학회 포럼 산하의 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는 여러가지 사업들을 주도하고 WHO와도 공동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성폐질환 연구회 정성환 회장은 “우리나라 미세먼지가 최근 높게 측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슈라우프나겔 교수의 우리나라 방문을 통해서 외국에서 대기오염에 대처했던 사례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국제적으로 어떻게 대기오염 저감이라는 목표를 공동으로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환경성폐질환 연구회는 2017년부터 여러 가지 환경성 폐질환의 연구와 홍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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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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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