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대한남성과학회,‘아‧태 남성의학회 및 高大 재생의학 공동 심포지엄’

美, 日, 中 재생의학 및 남성과학 분야 권위자 참석 성황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문두건,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3월 22일, 23일 양일간 고대 구로병원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2019년 아시아-태평양 남성의학회 및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 공동 심포지엄,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첫날 심포지엄에는 중국 남성과학회를 이끌고 있는 북경 제1대학의 신종성 교수와  일본 비뇨의학과학회장 Masato Fujisawa교수가 참석해 각각 ‘발기부전에 대한 저강도 체외 충격 요법의 최신 지견’과 ‘남성 갱년기 치료의 향후 전망’에 대한 특강으로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일본 남성과학회장 Haruaki Sasaki 교수, 대만남성과학회장 Hong-Chiang Chang 교수, 베트남 남성과학회 Dung Ma Bai Tien 회장 등 한중일과 아‧태 지역의 국가의 남성과학 회장 및 석학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주제의 특강 및 연구 발표를 진행해 학문적 교류의 장을 펼쳤다.


둘째 날 총 100여 명이 참석한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특강에는 재생의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재생의학연구소(Wake Forest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의 유지 교수가 참석했으며, 국내 남성과학의 석학이었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제종 명예교수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박해영 교수의 고별 강연도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첫날 문두건 대한남성과학회장은 아시아 음경수술학회의 설립을 선포하면서 서구와 달리 아시아권에서 성행하고 있는 각종 음경수술의 표준화를 통해 사술이 아닌 정립된 치료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시아 각국의 남성의학 전문교수들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 문두건 소장은 “재생의학은 줄기세포 연구의 활성화와 조직공학의 임상적용을 통해 현대 임상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연구분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재생의학 분야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Wake Forest)대학의 연구들과 남성과학 연구자들의 만남은 재생의학의 임상적용을 위한 발돋움이 될 것이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초의학, 조직공학, 임상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소통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은 조직공학을 비롯하여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유전자 치료, 이식의학 등을 포함하는 첨단 의학의 한 분야로 기존의 치료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난치병 환자들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재생의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재생의학연구소의 유지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의 비뇨의학과 의사이며, 문두건 소장을 포함한 많은 교수들이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에서 연수를 했다.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는 의과대학 내 재생공학 연구의 통합적인 활동의 구심체로서 각 연구 집단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 및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재생의학 연구를 촉진하고 나아가 대규모 국책과제, 수주에 필요한 재생의학 관련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