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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위암 발병 많은데...현지 의사,치료 내시경 기술 크게 뒤떨어져"

유창범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 우크라이나에 ‘소화기 치료 내시경술’ 전수



유창범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5~27일 3일간 우크라이나 키예프(Kyiv)에서 열린 ‘소화기 치료 내시경 워크숍(Endo Academy Workshop)’에서 초청 강연을 펼쳤다. 워크숍에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 연방국에서 온 소화기 내시경 의사들이 참여했다.

유창범 교수는 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기 위암 진단, 내시경적 위 점막하박리술, 지혈술, 봉합술 등 치료 내시경 전반에 대해 강연하고, 현지 환자와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내시경 시술을 직접 선보였다.

유창범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우크라이나 국민에서 위암이 많이 발병하는 데 비해 우크라이나 의사들의 치료 내시경 기술은 크게 뒤떨어져 있다. 이번 강연과 내시경 시술 시연이 현지 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크라이나 의사들을 순천향대 부천병원으로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우리의 선진 의술을 더 많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크라이나 의사들이 위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창범 교수는 미국 및 유럽국가, 대만, 조지아 등 해외에서 개최되는 소화기 치료 내시경 심포지엄에 연중 수시로 초청받아 전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의함으로써, 더 많은 소화기질환 환자들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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