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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지쳤다. 정부도 의사를 버렸다.희망도 없다"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대정부 강력 투쟁 예고...건강한 의료제도 정립 등 의쟁투 4대 목적 정하고 정부 압박

의료계가 대정부 투쟁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  짓고 고삐를  당기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중심이 돼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하기 위해  분위기를  띄우는 등  투쟁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형국이다.


의협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는  3일 결의문을  통해 "이제는 지쳤다. 정부도 의사를 버렸다. 더 이상 희망도 없다."며  투쟁 의지를  한껏 고조시켰다.


의쟁투는 "후배들에게 이런 암울한 진료환경을 물려줄 수 없다. 희뿌연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늘같이 앞이 보이지 않는 의료 환경은 우리 손에서 끝내야 한다. 미세먼지를 깨끗이 걷어낼 거센 바람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우리들은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투쟁의 깃발을 높이 치켜들었다.  한 치의 두려움도 없이 잘못된 의료제도와 의사들을 억압하는 온갖 의료악법들을 개선하는 그날까지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한 의사들의 피맺힌 절규를 똑똑히 들어야 한다.  의사들의 올바른 주장을 외면하고 일방적 관치의료의 행태를 지속한다면 대한민국의 의료는 중단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심장을 치료하기 위하여 의사들은 심장을 멈추고 수술을 한다. 지금은 대한민국의 의료를 멈춰 다시 의료를 살릴 때"라고  절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의료계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그날까지 힘찬 대정부 투쟁의 대열에서 단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결의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는 1. 건강한 의료제도 정립  2. 모두에게 안전한 병・의원  3. 최선의 진료보장  4. 기본 국민생명권 보호  등   의쟁투  4대 목적을  정하고 세부 목표도 따로 설정해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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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회장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난제 슬기롭게 극복"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5월 31일(토) 14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제26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된 이번 행사는 1천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김지현 학술대회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민우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 환자안전의 이해를 비롯 차라리 교수(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우리는 왜 살찌는가? 비만치료제의 변신, 조현태 변호사(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 판례를 중심으로 한 의료법 위반의 유형별 정리 등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 중간에는 김양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26회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김민관 회장의 기념사, 조재홍 의장의 격려사, 박은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민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하반기에도 난제가 예상되지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