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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오, HPV관련 자궁경부전암 치료를 위한 VGX-3100의 3상(리빌1) 등록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 INO)]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일으키는 자궁경부 형성이상 치료를 위해 시험중인 새로운 DNA 기반 면역치료제 VGX-3100의 중추적인 3상 등록("리빌 1") 목표인 환자 198 명의 등록 종료를 오늘 발표했다. 자궁경부 형성이상은 치료받지 않을 경우 자궁경부암으로 진전될 수 있다. VGX-3100은 승인되면 말기 자궁경부 형성이상 여성들을 위한 최초의 면역치료제 겸 비수술적 대체 치료제가 된다.  

이노비오의 사장 겸 CEO인 J. 조셉 김 박사는 "이는 당사가 중요한 이정표를 성취했음을 의미하는데 왜냐하면 본 성취를 통해 이노비오가 현재로서는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인 자궁경부 형성이상을 앓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혁신적인 대체 치료제 공급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미국과 유럽은 둘 다 여성들을 위한 비수술 치료제가 필요한 큰 시장이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2021년에 미국 FDA 승인 신청을 위한 확증 연구(리빌 2) 등록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노비오의 3상 프로그램은 자궁경부암의 직접적인 전구체인 자궁경부 HSIL(고등급 편평상피내 병변)을 퇴행시키고 동 병변을 일으키는 HPV 감염을 제거하는 VGX-3100의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리빌 연구는 다른 이름으로는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CIN) 2혹은 3으로도 불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HPV 16/18 양성으로 입증된 자궁경부 HSIL를 앓고 있는 성인 여성들을 상대로 진행하는 유망한, 무작위(2:1), 이중맹검, 플라시보 관리 시험이다. 리빌 1은 VGX-3100를 투여한 최소 198 명의 환자들에 대한 1년 동안의 안전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확증 3상(리빌 2)은 현재 등록 중이며 최소 198 명의 환자들에 대한 1개월 동안의 안전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3상 연구의 첫 엔드포인트는 자궁경부 HSIL의 퇴행과 자궁경관 내 HPV 16 및/혹은 HPV 18 바이러스 소멸이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 첫 개월, 1개월과 3개월에 투여된 VGX-3100의 3 도스 개시 이후 약 9개월 시점에서 자궁경부 세포의 변화를 조사한다. 두 번째 엔드포인트는 안전성, 투약 허용도, CIN 2/3이 CIN 1 혹은 정상으로의 퇴행, HPV 바이러스 제거, 암으로 진전되지 않음으로써 측정되는 효능과 비-자궁경부 해부학적 위치에서의 HPV 소멸 등이다.

VGX-3100 임상 개발 책임자 프라카시 부얀 의사 박사는 "리빌 1 등록 종료는 자궁경부 고등급 형성이상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19개 국가에서 와서 진정으로 세계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우리의 탁월한 조사관들과 그 팀원들이 헌신한 증거"라고 말했다.

또한 이노비오는 2019년 3월에 이미 발표한 대로 2019년 3월에 확증 3상 및 리빌 2 모집을 시작했다. 리빌 1 등록 종료 발표 이후, 이제 리빌 2가 리빌 1에 들어 있던 사이트를 포함하여 미국과 전세계의 모든 사이트에서 등록하게 될 것이다.

이노비오는 직전에 VGX-3100이 동사가 진행한 2b상 무작위, 플라시보 관리 시험에 참가한 여성 중 거의 50%의 고등급 형성이상을 제거했다고 보고했다. 고등급 형성이상이 제거된 여성들 중 80%에서 HPV 감염 또한 VGX-3100에 의해 소멸되었다. 추가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VGX-3100 투여 이후 HPV 발견 및 자궁경부 세포검사(팝 스미어) 통합이 고등급 형성이상 제거와 HPV 소멸 치료 기간 중 초기에 예견되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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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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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