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복통‧설사‧구토‧발열 동반 살모넬라 식중독 8-9월 기승..."계란.육류 등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식약처,계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2~4주 내에 소비하고 계란 만진 후 비누 등 세정제를이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당부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0℃ 이상 지속되는 기간에는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계란, 알가공품 등 식재료 취급‧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간(‘14~’18년) 평균 75%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8~9월)에 발생하였고 주요 원인 식품은 계란 및 알가공품, 김밥류 등 조리식품, 육류 등으로 조사되었다. 환자수(8~9월)는 (`14)1,005/1,416→(`15)72/202→(`16)90/354→(`17)239/662→(`18)3,226/3,516 등으로 집계됐다.


-살모넬라 환자발생 현황

구분

1

2

3

4

5

6

7

8

9

10

11

12

6,150

0

0

178

181

250

283

229

1,090

3,542

338

50

9

2014

1,416

0

0

114

105

29

31

99

918

87

13

17

3

2015

202

0

0

0

0

52

36

40

21

51

0

2

0

2016

354

0

0

0

44

29

112

3

35

55

76

0

0

2017

662

0

0

0

0

140

23

83

110

129

146

31

0

2018

3,516

0

0

64

32

0

81

4

6

3,220

103

0

6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육류 등을 조리할 경우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한다. 
 

또 계란, 가금류, 육류 등을 조리할 경우 중심온도가 살균온도 이상(75℃, 1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가열․조리해고  뼈는 근육과 달리 열전도도가 낮기 때문에 갈비찜, 삼계탕과 같이 뼈에 붙어 있는 고기를 익힐 경우에는 더 오랫동안 가열‧조리해야 한다.
 

계란 및 알가공품 등은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취급․보관에 보다 주의해야 하며,계란 등 난류 구입시에는 균열이 없고 냉장으로 보관되고 있는 계란을 구입하고 산란일자를 꼼꼼히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구입한 계란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2~4주 내에 소비해야 하며 계란을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살모넬라균 특징

○ 살모넬라는 장내 세균과에 속하는 그람음성 통성혐기성 간균, 편모를 가지고 있어 운동성 있음
○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으로 60℃에서 20분 가열 시 사멸하나 토양, 수중, 냉장고 안에서도 비교적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음 
○ 살모넬라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염 6~72시간(대부분 12~36시간) 후에 설사, 구토, 열 및 복통 등 위장장애 일으킴
○ 주요 원인 식품은 오염된 물이나 계란,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알가공품, 유제품, 육류, 가금류 등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0일 식중독 원인균으로 오염된 계란, 쇠고기, 가금육, 우유가 주요 원인이 돼 복통‧설사‧구토‧발열 등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살모넬라 식중독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