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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아, 해외 시장 개척 박차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나이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수출을

 ㈜인코아(대표 김동탁)는, 2018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의 「2018 지역인프라 연계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 사업」 과제에 선정되어,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이 가능한 “코어-나이프”라는 제품에 대하여 컨설팅 및 연구개발 지원을 받은 바 있다.


대구첨복재단의 사업화지원팀에서 진행하는 「지역인프라 연계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 사업」은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병원 임상의가 현장 중심의 전문가 컨설팅을 해나가면서 제품의 검증과 동시에 제품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서 ㈜인코아는 병원 임상의 및 대구첨복재단의 실험동물센터 (센터장 김길수)의 전문연구팀과 협력하여 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시장 친화형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개발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나이프는 식약처 허가와 동시에 베트남,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에 수출을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중남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바이어 발굴 및 전문 의료진 교류를 위한 학술대회를 기획하여 제품을 홍보하였고, 멕시코 및 에콰도르 등의 국립/민간병원에서 협력 요청이 오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약 5,000만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였고, 지속적인 해외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코아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나이프는 수술 없이 간단한 내시경 시술을 통해 위암과 대장암의 치료가 가능한 선진기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써 최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의료기술 분야에 해당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한 인코아는, 2014년 창업에서부터 2019년 4월 첨복단지 내에 소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국내 의료기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통과한 생산시설의 선진화에 좋은 사례를 만들었으며, 중국, 중동, 러시아, 동유럽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 발굴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수출 주도의 의료기기 유망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첨복재단은 입주기업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서 입주기업의 성공스토리를 만들고 기업성장의 기회를 창출해나가면서 첨복단지의 활성화 방안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본 사례와 같이 대구첨복재단은 첨복단지의 입주기업과 계속해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에 온 힘을 쏟아 지역 의료기기 기술 발전과 인프라 확대의 구심점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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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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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