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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신질환에 큰 부담을 안아"

아시아태평양 정신과 심포지엄 개최...한국, 중국,말레이시아, 태국 등 8개국 참가

최근 난징에서 Luye Pharma Group이 주최한 최초의 아시아태평양 정신과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을 포함한 8개국 및 지역에서 수십 명의 정신과 의사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신과의 최신 분야와 진단 및 치료 전략의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콘퍼런스 이사회 임원은 중국의학협회 중국정신과학회 부의장이자 상하이 정신건강 임상센터 소장인 Fang Yiru 교수와 홍콩대학교 정신과 교수이자 홍콩 정신건강협회 회장인 Lo Tak Lam 박사, 그리고 대만 국립 양명대학교 정신과 교수인 Su Dongping 교수 등이 맡았다.

참석자들은 양극성 장애 및 조현병에 중점을 두고 정신질환자의 진단 및 치료와 예후를 포함한 다양한 단계에서의 발전 및 도전과제를 다루는 임상 사례 연구를 비롯해 최첨단 분야에서의 학문적 발전, 임상 실습의 최신 진단 및 치료 계획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2016년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이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신건강 통합 지수 결과에 따르면, 정신질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 질병 부담의 9.3%를 차지하며, 정신 건강은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건강하게 살지 못한 기간의 연수(years lost due to disability, YLD)에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중국과 인도에서 정신질환으로 인한 생산성 감소는 각각 9조 달러와 2조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GDP가 각각 3.5% 및 5% 하락했다. 자살이 매우 심각한 문제인 한국에서는 2012년 한 해 동안 자살로 인한 전체 경제적 손실이 59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해당 연도 국가 GDP의 0.5%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다.

정신질환이 공공에 미치는 막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정신과 방문 비율 및 정신질환 진단율은 저조한 추세다. 이 지역에서 단 한 번도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 각각 50%와 90% 이상에 달한다. 정신질환에 대한 사람들의 차별이나 오해, 전문 정신과 의사의 부족, 의료 자원의 불균형적 분포 등과 같은 문제는 아시아태평양의 국가마다 매우 다양하며, 이러한 문제로 인해 진단율은 극히 낮은 수준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 팀 빌딩을 추진하고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

미래의 전략 및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 진행

콘퍼런스 중에 아시아태평양 국가 및 지역의 정신과 의사들은 정신 건강의 학문적 최첨단 분야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이들은 치료 대상, 임상 시험의 진행 및 잠재적 혁신 치료제를 포함해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에 대한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례 연구 공유를 통해 환자의 유형뿐만 아니라 진단 및 치료 경험과 관련된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들은 약효가 장시간에 걸쳐 작용할 수 있도록 서서히 약효가 나타나는 지효성(sustained release) 제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더 편리하고 친숙한 약물 전달 방식을 통해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고 예후를 개선하는 방법은 오늘날 임상 연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제 중 하나다.

Luye Pharma, 전 세계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NS 연구 추진

Luye Pharma가 아시아태평양 정신과 콘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분야에 대한 회사의 헌신 및 약속은 콘퍼런스의 영향력 및 깊이 있는 토론으로 입증됐다. Luye Pharma 국제 시장 부사장인 Zhou Jun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이 정신과 콘퍼런스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많은 의사와 학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Luye Pharma는 지속해서 더 많은 학술 교류를 조직하고, 중추 신경계 전문가 및 학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 분야에서 임상 진단 및 치료의 개선을 추진하고자 한다. 우리는 또한 환자의 질병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더 혁신적인 약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추 신경계 분야는 Luye Pharma의 핵심 전략 영역 중 하나다. 개발 중인 다수 약품이 임상 단계에 들어섰으며, 세로켈 및 세로켈 XR, 리바스티그민 경피 패치, 펜타닐 패치 및 부프레놀핀 패치 등의 일련의 제품이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이미 출시됐다. 한편, Luye Pharma는 전 세계에 걸쳐 7개의 주요 생산 기지와 30개 이상의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GMP(우수제조관리기준) 품질관리 및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전 세계 환자들이 연구 결과로 인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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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