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KCR 2019 본격 개막…30개국 참석, 아시아지역 대표 국제학회 성장

1,273편 초록과 연제 발표…해외 연제 제출 더 많아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코엑스에서 9월 18일(수)부터 21일(토)까지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이하 KCR)2019를 본격 개막하였다.


‘Mapping the Future: Value-based Radiology for Patients’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KCR 2019는 다양한 특징들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주요 특징과 변화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KCR 2019 주요 변화 내용은?
우선 이번 KCR은 지난해 3.5일에서 4일 전일 일정으로 더욱 확대,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는 KCR 2019의 높아진 위상과 다양한 학술프로그램들로 인해 기존 3.5일로는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30개국에서 제출된 약 1,273편의 초록과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50편 이상의 연제가 많아진 것은 물론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연제가 제출되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역량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총 44명의 해외초청연자도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Congress Lecture로는 Vijay Rao 교수(Thomas Jefferson University), Plenary Lecture는 김승협 교수(서울대학교병원), Gabriel Krestin 교수(Erasmus University Medical Center)와 Kamran Ahrar교수(The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가 맡아 영상의학의 최신 지견과 미래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11개 국내외 단체와의 조인트 심포지엄,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KCR Meets Mongolia를 포함해 11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지식을 나누고, 최신 지견을 서로 토론하고 배울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장도 구성하였다.


이승구(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학술이사는 “지난 수년간 KCR이 국제학회로 발돋움하고 아시아 대표 국제학회가 되었다면, KCR 2019는 명실공히 RSNA(북미영상의학회 학술대회), ECR(유럽영상의학회 학술대회)와 견줄 수 있는 아시아 지역 대표국제학회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11개 국내외 단체들과 조인트 심포지엄 등 진행
이번 KCR 2019에서는 오전 일찍 시작하는 조인트 심포지엄 세션들은 물론 11개에 달하는 다양한 국내외 단체들과의 조인트 심포지엄을 통해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지난 2018년 RSNA와 진행하였던 조인트 심포지엄을 더욱 발전시켜 인공지능을 포함한 영상의학 연구 선도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Radiomics / Deep learning hands-on workshop도 올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실질적인 사용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이 분야 연구들을 실제 예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학회, 정책관련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성 측면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주형 회장은 “이번 KCR 2019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여 미래를 주도하고 설계하자는 의미로 주제를 선정하였다”며, “KCR은 이제 명실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현재의 상황을 인식하고 발전을 위한 영감을 얻어 영상의학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