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7 (금)

  • 맑음동두천 19.1℃
  • 구름많음강릉 15.1℃
  • 구름많음서울 18.8℃
  • 대전 15.7℃
  • 대구 13.0℃
  • 울산 15.3℃
  • 광주 13.3℃
  • 부산 15.3℃
  • 흐림고창 14.4℃
  • 흐림제주 21.2℃
  • 맑음강화 16.0℃
  • 흐림보은 13.2℃
  • 흐림금산 14.7℃
  • 흐림강진군 15.2℃
  • 흐림경주시 14.6℃
  • 흐림거제 13.8℃
기상청 제공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1상 결과 발표

다중용량상승시험군 1일 2회 투약 코호트에서 최대 90%에 이르는 LPA 저해능 확인

혁신신약 연구개발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이정규)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19 유럽호흡기학회 연례학술대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 International Congress 2019, 9월 28일 – 10월 2일)에서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 1상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임상 1상은 단일용량상승시험(Single Ascending Dose; SAD)과 다중용량상승시험(Multiple Ascending Dose; MAD)으로 구성됐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임상 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된 이번 포스터 발표[i]에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 1상 시험을 토대로 한 BBT-877의 약동·약력학(PK·PD) 및 안전성에 대한 분석 결과가 포함됐다.

 

총 80명의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 1상은 각각 5개의 단일용량상승시험군(투여 용량 50mg – 800mg)과 다중용량상승시험군(투여 용량 200mg - 800mg)으로 이뤄졌다. 특히 피험자를 대상으로 14일간 지속적으로 투약한 다중용량상승시험에서는 3개 코호트를 대상으로는 1일 1회 용법으로 투약됐으며(투여 용량 200mg – 800mg), 2개 코호트에서는 1일 2회 용법으로 100mg과 200mg이 각각 투약됐다.   


 

이번 임상 1상의 약물동태학 데이터 분석 결과, BBT-877의 혈중약물농도, 혈중약물의 최고농도(Cmax), 약물농도 곡선하면적(AUC)과 같은 지표가 단일용량상승시험군 및 다중용량상승시험군 모두에서 용량 비례적으로 증가하였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모든 용량군에서 전신노출의 소실반감기는 12시간으로 관찰되었다.

 

한편 BBT-877의 약력학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해당 약물 효력에 대한 바이오마커로 꼽히는 리소포스파티드산(Lysophosphatidic Acid, LPA)에 대한 저해능 역시 전 코호트에서 용량 비례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했다. 단일용량상승시험에서는 400mg 이상의 용량 투여군에 대하여, 24시간 동안 LPA가 80% 이상 저해되었음을 혈중 LPA 농도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다중용량상승시험에서는 100mg과 200mg을 1일 2회 용법으로 투약한 결과 LPA 저해도가 최대 90%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약물 안전성 분석 결과, 중대한 이상반응 없이 BBT-877에 대한 내약성이 관찰되었으며 심전도, 활력징후, 혈액 및 생화학적 검사, 요검사 등의 안전성 평가에서 임상학적으로 유의미한 이상반응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중개연구 총괄 이광희 부사장은 “마우스 모델에서 경쟁약물 대비 BBT-877의 우월하면서도 강력한 효능을 확인한 비임상 결과와 더불어, 고무적인 임상 1상 결과를 도출하여 해당 후보물질의 우수한 약동·약력학 프로파일 및 내약성을 확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베링거인겔하임과 BBT-877 개발 프로그램에 더욱 속도를 내어, 보다 빠른 시일 내에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의 부사장이자 염증질환사업부 임상 총괄인 키 테츨라프(Kay Tetzlaff) 박사는 “BBT-877 개발 파트너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임상 1상을 통해 고무적인 결과를 입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번 임상 발표가 섬유화 간질성 폐질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속적인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임상 1상 결과와 더불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장기 투약을 고려한 추가 독성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험은 2020년 1분기 내 종료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2020년 중반 경 BBT-877에 대한 다국가 임상 2상이 착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7월, 베링거인겔하임과 BBT-877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임상 1상 이후의 개발 과정은 베링거인겔하임이 주도하게 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홍승권 심평원장, 취임 후 첫 현장 행보… 의약단체 릴레이 방문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취임 이후 첫 현장 소통 행보로 주요 의약단체를 잇따라 방문하며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홍 원장이 4월 17일 대한의사협회(사진 상), 대한한의사협회(사진 중), 대한약사회(사직 아래)를 방문해 보건의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12대 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현장 행보로,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홍 원장은 각 단체를 방문해 ‘함께 만드는 보건의료 혁신’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하며,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과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방문 자리에서 홍 원장은 “의료계가 직면한 현실적 고민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제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한의사협회를 찾아서는 “한의학의 가치와 잠재력을 존중한다”며 “보건의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방문에서는 “국민 건강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