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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안과 허환 교수,한국엘러간 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

전남대학교병원 안과 허환 교수가 최근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엘러간 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과 우수포스터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허환 교수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22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나노리포좀 유리체강내 주사를 이용한 효과적인 시신경 약물 전달’이란 논문으로 신경안과 분야의 최우수 논문에 선정돼 ‘한국엘러간 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을 받았다.


‘한국엘러간 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은 대한안과학회가 세계 10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회사인 한국엘러간의 후원으로 매년 각 분야의 최우수 학술논문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 논문은 허혈시신경병증 모델 쥐에서 약물이 포함된 나노리포좀을 유리체강내에 주사하여 시신경에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구조와 조성을 찾는 실험으로 다양한 시신경질환에서 나노리포좀의 유리체강내 주사가 새로운 약물 전달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연준 연구이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 허환 교수는 전남대병원 안과 문현식 전공의와 함께 HMD(Head Mounted Display)를 이용한 양안 동공 검사 프로그램 개발 연구 결과에 대한 내용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HMD 기기를 이용해 양안의 동공을 동시에 측정하고 동공이상을 정량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는 기존의 고가 검사 장비와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면서 환자에게 편안하고 검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내용이다.


한편 허환 교수는 신경안과, 사시 및 가상, 증강 현실 기기를 이용한 안과 검사 기기 개발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 허환 교수는 지난해 안과학술대회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사시 진단 교육용 프로그램 개발 및 유용성 검증’이라는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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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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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