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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 시행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외국인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지난 10일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실시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건강검진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광주·전남지역 외국인근로자와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달 한 차례씩 시행하고 있다.


특히 건강검진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중증질환 조기 발견과 합병증 예방에도 한 몫하고 있다.

이번 검진을 위해 전남대병원 감염내과 박경화 교수 등 의료진과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파견됐으며, 봉사단은 이날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검사 그리고 진료 및 건강 상담을 가졌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광주이주민건강센터의 설립(2005년)부터 시작된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사업에 지난 2012년 12월부터 참여한 이후 올해까지 7년간 총 2천387명을 진료했으며, 의약품 등도 지원하면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검진을 마친 외국인 근로자 A씨는 “평소 아파도 병원에 다니기 어려운 상황인데 이렇게 큰 병원에서 가족들 건강검진까지 하게 돼 매우 다행이며 의료진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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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