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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달팽이 소원, 제 2회 달팽이 음악제’ 개최

홈리스 지원 단체인 달팽이소원(대표 윤건)은 (재)화우공익재단(이사장 박영립),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와 함께 홈리스의 자립을 응원하는 ‘제 2회 달팽이 음악제’가 12월 5일 오후 7시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열린다.

올해 ‘제2회 달팽이 음악제’에는 홈리스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가수 양희은이 함께 참여하면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을 모으고 있으며, 특히 홈리스 뮤지션으로 보현윈드오케스트라와 채움합창단, 봄날밴드가 출연, 일반 뮤지션으로 화우합창단과 그랜드파 앙상블, 크로스오버 싱어 김혁건이 함께 공연에 참여하면서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응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서는 노숙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의류 기증 행사 ‘서울코트드라이브’가 진행된다. 공연 당일 기증할 의류를 가지고 오면 공연장 1층에서 의류 기증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

홈리스 지원 단체 달팽이소원 윤건 대표는 “음악은 선물입니다. 홈리스들이 음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기회를 통해 자립할 수 있는 용기를 얻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음악제를 기획한 배경” 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홈리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비영리단체 달팽이소원 홈페이지(www.wewish.kr)에서 12월 2일까지 신청하면 당일 선착순 티켓(1,200석 전석초대)을 받아 관람할 수 있다. 

‘달팽이소원’은 문화예술이 홈리스 자립을 위한 강력한 사회, 경제적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실천하는 비영리단체로 ‘느려도 괜찮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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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