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10.7℃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8.2℃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1.8℃
  • 맑음광주 10.2℃
  • 맑음부산 13.9℃
  • 맑음고창 8.5℃
  • 맑음제주 13.1℃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9.5℃
  • 맑음강진군 11.2℃
  • 맑음경주시 11.3℃
  • 맑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해외소식

중국 과학자들, 코로나19 퇴치 위해 단결

코로나19의 퇴치와 관련해 중국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MOST)가 '과학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퇴치(Dealing With the Outbreak of COVID-19 Using Science and Technology)'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나온 20가지 응급 프로젝트로 구성된 네 개의 프로젝트 그룹을 포함한다. 그뿐만 아니라 MOST는 '중요하고 혁신적인 신약 제조'와 '중증 전염병 예방 및 치료'와 같은 두 가지 중대한 과학과 기술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일련의 국가 핵심 연구개발 계획도 재검토하고 있다. 최근 전염병 예방과 관리 최전선에서는 이들 프로젝트에서 거둔 중요한 성과가 이미 시행되고 있다.

최전방에 선 여러 연구팀의 직원들은 약물 검사를 위해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협력하며, 이미 출시됐거나 임상시험에 들어간 약물을 체계적이고 대단위로 검사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이들은 인산 클로로퀸(Chloroquine Phosphate), 렘데시비르(Remdesivir), 파빌라비르(Favipiravir) 등 잠재적으로 효과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를 발견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며칠 동안 연구원들은 긴급하게 몇 가지 임상 시험에 착수했는데, 환자에 적용하는 약물의 치료 효과가 점점 분명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 치료, 중국 전통의학 및 중국 혈장 치료 분야의 연구개발(R&D) 수준과 예비 축적 수준을 기반으로 '공동 예방 관리 그룹(Joint Prevention and Control Group)'이 마련한 세 가지 치료법의 임상 시험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들 치료법은 위독한 환자의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MOST 지도자들은 줄기세포 치료를 이용해 더 발전되고 효과적인 코로나19의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중국과학원 산하의 줄기세포&재생의학혁신연구소(Innovation Institute of Stem Cell and Regenerative Medicine)를 방문하고,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코로나19를 치료하는 새로운 세포약물 'CAStem'이 개발됐고, 기존 중증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의 치료 시험에서 이미 중대한 진전을 보였다. 연구팀은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hin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에 긴급 승인 신청을 했으며, 관련 의료 기관과 협력 중이다. 지금까지 CAStem은 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임상 관찰과 평가 단계를 진행 중이다.


이달 3일에는 MOST의 지원으로 "중국과 서양의 의학 통합 기반 코로나19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임상 연구(Clinical Study on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COVID-19 by Integrated Chinese and Western Medicine)"라는 제목의 응급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프로젝트 책임자이자 톈진 중국 전통의학대학 학장인 Zhang Boli는 "코로나19의 치료에 긍정적인 치료 효과가 나온 상태"라고 했다. 후베이성 전통&서양 통합의료병원과 우한시 중국전통의학병원에서 총 23명의 환자가 완치돼서 퇴원했다고 한다.

혈장 치료 분야와 관련해 China National Biotech Group이 회복 중인 일부 환자로부터 혈장을 채취하고, 13일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특별 면역 혈장 제품과 특별 면역 글로불린을 조제했다. 엄격한 혈액 생물학적 안전 테스트, 바이러스 비활성화 및 항바이러스 활성 테스트를 통해 임상 치료용 특별 면역 혈장을 성공적으로 제조했고, 위독한 환자를 위한 임상 치료에 이미 투입됐다.

백신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1월 24일 중국 질병관리예방센터(Chinese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가 첫 번째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이 변종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다른 국제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몇 가지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19 백신이 동물 시험 단계에 들어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 ‘생약누리’, ‘생약자원, 해녀를 치료하다’... 공동기획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의 전시관 「생약누리」는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과 공동으로 제주해녀문화와 제주해녀들이 활용해 온 생약자원을 소개하는 ‘생약자원, 해녀를 치료하다’ 기획전시를 2025년 12월 2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약누리는 우리나라 생약주권을 확보하고, 생약자원의 품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식약처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에 만들어진 생약전문 전시관(’23.4월 개관)으로, 국민이 생약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해녀들이 채취하는 대표적인 해산물 표본과 물질할 때 입는 고무옷 등 해녀박물관 유물 26점과 해녀들이 두통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알려진 순비기나무 등 생약표본 7점과 관절 건강을 위해 사용했다고 알려진 까마귀쪽나무가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해녀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불턱*공간을 재현하였다. 제주해녀들은 저체온증, 감압병, 근골격계 질환 등의 차가운 바다에서의 고된 작업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약자원을 활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