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임상시험 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 CROMSOURCE(본사: 이탈리아 베로나)가 유럽의 한 제약회사를 대신해 자사의 첫 번째 코로나19 시험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험은 이탈리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CROMSOURCE는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추가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CROMSOURCE 설립자 겸 CEO Dr. Oriana Zerbini는 "코로나19 팬더믹은 세계 보건과 경제 분야에 전례 없는 위기를 야기했다"라며 "자사는 지난 22년 동안 생명을 개선하고 구하는 데 중요한 사업을 수행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이번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현재 세계가 당면한 상황에 겸허한 자세를 갖게 된다. 앞으로 세계 모든 시민이 예전과 같은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CROMSOURCE COO Kerry Dyson은 "코로나19 발생 후 최신 규제 안내에 따라 효과적으로 프로젝트 관리를 이어가고, 필요에 따라 혁신적인 접근법을 시험 관리에 통합하고자 즉각적으로 다학제 간 운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라며 "이와 같은 조처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준비성을 확보했다. 이는 이번에 시작한 중요 신규 시험에 대한 자사의 지원에서 잘 드러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