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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비체인과 아이-단테, 의료 데이터 관리 플랫폼 공동개발키로

 COVID-19의 확진자 460만 명, 사망자 30만 명이 발생했으며 그 수가 지금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과 대륙을 막론하고 각 국가의 중앙정부, 의료기관들은 이 질병에 긴급 대응해오고 있으며, 동 팬데믹은 우리의 오래된 소통 방식을 대체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을 분명히 노정했다. 비체인(VeChain)은 이 디지털 변신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로 구동되는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의료 데이터 관리 상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의료 분야의 디지털 변신 구현을 목표로 하는 비체인은 아이-단테(I-Dante)와 함께 블록체인이 구동하고 이-뉴헬스라이프라고 명명된 의료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사이프러스의 종합의료시스템(GHS)에 속한 병원인 사이프러스지중해병원이 이 플랫폼을 채택한 최초의 병원이 되었다.

의료 시스템의 발전
의료 분야의 기술 인프라를 현대화하려는 노력이 있어왔지만, 여러 서로 다른 디지털 시스템들로부터 나온 데이터 취합의 행정적 및 기술적 어려움이라는 문제가 상존하며, 원가가 상승하는 것과 의료 기관의 명령과 개인들의 사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은 일이 이러한 노력들을 크게 방해했다. 이러한 딜레마로 인해 저가격이지만 효율이 높은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긴급 수요가 생겼다.

안전한 데이터 보관 그리고 여러 당사자들 사이의 효율적인 정보 공유라는 측면에서 입증된 장점을 갖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현존하는 최선의 옵션으로 부상했다.

과제 대응을 위한 블록체인 적용
환자 데이터의 활용과 공유에 대한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환자 중심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더 좋고 효율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강력하고도 긴급한 요구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본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서 동 병원 응급실에 이-뉴헬스라이프 웹 앱을 도입함으로써 해결된다.

비체인툴체인(VeChain ToolChainTM)이 구동하는 디지털헬스케어패스포트는 암호 NFC 카드로서 병원의 모든 환자들에게 교부할 수 있다. 환자들은 이NFC 카드를 통해 응급실 등록 데스크에서 자동적으로 신분을 확인하고, 모바일폰에서 대기 순번을 체크하며, 이-뉴헬스라이프 웹 앱으로 자신들의 의료 기록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블록체인이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병원 내부는 물론 엔드유저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이-뉴헬스라이프는 GDPR(EU의 개인 정보 보호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며, 동 앱의 소유자는 자신의 프로필과 의료 기록을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는 동 소유자의 허락이 있어야만 제3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

의료 분야 사이의 신뢰 강화  
블록체인은 의료 분야의 차세대 프론티어로 인식되고 있으며 동 산업의 상호연동성 과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다. BIS리서치 보고서에 의하면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대한 전세계 의료 분야의 지출과 투자는 2025년 56억1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 업계는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통해 2025년까지 매년 최대 1천억-1천500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비체인은 다양한 업계에서 복수의 당사자가 참여한 구체적인 협업 사례를 기반으로 현지 당국과 규제 기관들의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신뢰를 강화하고 사업 투명성을 구현한 경험을 축적해오고 있다. 비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이 의료 및 보건 분야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이해당사자들을 위한 솔루션들을 계속 개발하며 가까운 장래에 더 많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다.

사이프러스지중해병원

사이프러스지중해병원은 사이프러스 최대의 현대적인 민간 의료 기관으로서 모든 사이프러스 국민들과 동국의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연중 24시간 제공한다는 사명을 띠고 있다. 사이프러스지중해병원 설립자 안드레아스 파나요토우 박사는 동 병원 서비스의 질에 대한 모든 사람들의 신뢰와 인식을 얻기 위해 유연하게 운영되며 믿을 만한 병원을 건설하고 설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이프러스지중해병원은 사이프러스의 종합의료시스템(GHS)에 합류한 최초의 민간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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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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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 백신 등 신속 출하승인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해제 이후에도 백신을 적시에 공급하도록 신속 출하승인 대상에 코로나19 백신 등 신속 공급이 필요한 의약품을 포함하는 내용의 「국가출하승인의약품 지정, 승인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11월 28일 개정·시행했다.​​이번 개정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필수 의약품의 신속한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1. 안전관리 강화: 국가필수의약품이 아닌 국가출하승인의약품(백신 및 혈장분획제제 제외)에 대해 위해도 단계 재평가 후 최초 신청 제조단위에 대한 검정시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2. 검정시험 방식 변경: 출하승인 신청 제조번호의 검정시험 대상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없도록 순차적 검정 방식을 임의 선정 방식으로 변경했다.​3. 신속 출하승인 범위 확대: 코로나19 위기상황 해제 시에도 접종 일정에 맞춰 백신 출하가 가능하도록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백신까지 신속 출하승인 범위에 포함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의약품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할 방침이다.​국가출하승인 제도: 의약품 유통 전 제조·품질관리 자료 검토 및 검정시험을 거쳐 식약처장의 출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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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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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3주년 기념식 개최...새로운 CI 선포식도 진행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2월 1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28일 열린 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대표와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그룹사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창립 기념식은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의 창립 기념사, 정기 포상, 새로운 그룹 CI 선포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영 대표는 오랜 시간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창립 기념사를 시작했다. 창립 기념사에서 김민영 대표는 “기술은 더 빨리 진화하고, 시장의 질서는 다시 재편되고 있으며, 고객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업무 방식의 혁신, 속도의 혁신, 의사결정의 혁신을 실현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포착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기념사 후 동아쏘시오그룹은 공로자에 대한 정기 포상을 진행했다.수석 성공사례 최우수상은 신제품 파이프라인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동아ST 임상개발실 RA팀 이채린 책임, 송지현 선임이 받았다. 수석 도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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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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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자궁내막암 호르몬 치료 후 ..."자궁적출술이 재발 위험 낮춘다" 가임기 여성에서 초기 자궁내막암을 호르몬 치료로 치료한 후 출산을 마친 가임기 여성 환자에게 자궁적출수술(완결수술)이 암의 재발을 현저히 낮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팀은 국내 7개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에서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들 중 호르몬 치료 후 완전관해에 도달하고 출산까지 경험한 72명을 대상으로 재발 위험 인자를 분석했다. 연구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호르몬 치료 후 완전관해에 도달한 72명 중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14명에서는 추적 기간 동안 재발이 0%였던 반면, 자궁을 보존한 58명 중 13명(22.4%)에서 재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궁을 보존한 그룹에서 출산 전 재발 병력이 있는 환자들은 출산 후 재발 위험이 3.8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출산 후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선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심승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호르몬 치료 후 출산을 마친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 자궁적출수술을 포함한 보다 적극적인 재발 방지 전략을 고려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특히 고위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