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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신간/나는 발만 보기로 했다

정형외과 족부전문의 박의현의 메디컬 에세이

족부 수술만 2만 건을 성공시킨 정형외과 족부전문의 박의현.그가 발만 보기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발만 보기로 했다'는 정형외과 족부전문의 박의현의 메디컬 에세이다.


2만 건 이상의 족부 수술을 성공시키고 새로운 수술법을 개척하여 국제 학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저자가 족부전문의로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 맨손으로 뼈를 맞추는 것에 반해 정형외과로 나섰고 발의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접하며 족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을 고민했다.


발은 투박한 외형 속에 손에 버금가는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복잡한 기관이다. 하루 종일 우리의 체중을 견디며 혈액을 순환시키는 발은 끊임없이 균형을 잡고 움직이고 있다. 하루 종일 우리를 지탱하는 발이기에 다양한 족부 질환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아픈 발들은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진정한 족부전문의는 환자의 발에서 과거를 보고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건강한 발을 내다본다. 아픈 발을 이끌고 진료실을 찾았던 환자들이 편안한 걸음으로 병원을 나설 때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어쩔 수 없는 족부전문의, 발만 보기로 한 의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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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김택우 회장, 수해현장 위문 방문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25일 수해현장을 찾아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피해지역 관계자들과 접촉해 수해지역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협력키로 하였으며, 의협 자체 회원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25일 오전, 심각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에 도착한 김택우 회장은 의협 재난의료지원단이 진료를 펼치고 있는 거점진료소 산엔청복지관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을 진료하며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의사·간호조무사·행정인력으로 구성된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장시간 구호·의료지원 활동을 이어간 김택우 회장은, 곧이어 이승화 산청군수,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자체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달했으며, 경상남도의사회에서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기탁한 김택우 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의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며 “따뜻한 온정이 모여 마련된 성금이 수해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