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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Atomo Diagnostics, 엑세스바이오와 파트너십 체결

북미에서 코로나19 혈액 기반 신속 검사에 대한 접근성 확대

Atomo가 미국 기반의 진단학 전문업체 엑세스바이오(Access Bio Inc.)(코스닥: 950130)와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Atomo는 코로나19 항체 발견을 위한 신속 검사 스트립에 사용할 자사의 독특한 통합 신속 진단 검사(rapid diagnostic test, RDT) 기기를 엑세스바이오에 공급할 예정이다.

완제품에는 전문용 코로나19 신속 항체 검사기와 자가 진단용 코로나19 신속 항체 검사기(이 두 가지 제품을 '제품군'으로 표시)가 있다. 이 두 제품은 관련 규제 허가나 승인을 획득하는 즉시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에서 출시된다. 이들 제품에 대해서는 엑세스바이오와 Atomo가 공동 브랜딩하고, 엑세스바이오가 제조업체로 등록될 예정이다. 또한, 엑세스바이오는 나머지 국제 시장에서 이 두 제품을 판매할 비독점 권리도 확보하게 된다. 다만, Atomo가 이미 계약을 체결한 유럽, 호주/뉴질랜드 및 동남아시아 시장은 제외된다. Atomo의 기존 계약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2020년 6월 4일 Atomo의 ASX 플랫폼에 발표된 내용을 참조한다.

엑세스바이오는 2021년 9월 30일까지 이 두 제품을 최소 200만 개 판매해야 한다. 엑세스바이오가 기간 내에 이 최소 판매량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200만 개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용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 그리고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에서 이 계약에 따라 행사한 독점적 권리가 비독점적 권리로 자동으로 전환된다. 최소 판매량을 달성할 경우,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에서 엑세스바이오의 독점적 권리가 2022년 9월 30일까지 자동으로 연장되고, 의무와 최소 판매량도 첫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엑세스바이오가 매년 최소 판매량을 달성하면, 이 계약은 다음 해에 자동으로 갱신된다. Atomo는 시장에 발표한 내용대로 자사의 생산 역량을 확장 중이다. 확장된 역량은 Atomo가 이 계약에 따라 필요한 물량을 공급 가능할 정도로 충분할 전망이다. 또한, 엑세스바이오에 공급하는 Galileo 카세트에 대해서는 전술한 두 제품의 총수익에서 1%를 받게 된다.

엑세스바이오가 새롭게 개발한 혈액 기반 IgG/IgM 진단 검사기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반응으로 생성된 항체를 감지한다. 엑세스바이오의 표준 진단 키트 양식은 2020년 7월 24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Emergency Use Authorisation[1], EUA)을 받았다. 엑세스바이오의 표준 IgG/IgM 코로나19 신속 검사기는 혈액 샘플을 만들기 위해 별도의 랜싯을 사용하며, 혈액을 채집해서 진단 스트립으로 전달하기 위해 별도의 수동 피펫을 사용한다. 이는 이들 단계가 통합된 Atomo의 RDT 기기를 이용하는 상기 두 제품과 다른 점이다. 다성분 표준검사에 사용되는 진단 스트립은 상기 두 제품에 사용되는 검사 스트립과 동일하다. Atomo와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분기 말에 상기 두 제품에 대한 EUA 신청서를 FDA에 제출하는 데 필요한 제품 서류를 작성하고자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2]. 2020년 4분기에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해당 규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 규제 신청서는 두 제품의 전문가 용도를 위한 것이며, 자가 진단용 규제 신청서는 추후 제출할 예정이다.

Atomo는 엑세스바이오가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 독점 시장에서 규제 승인을 얻는 데 성공하면, 잠재적인 수입과 수익이 실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Atomo 공동 설립자 겸 CEO John Kelly는 "이는 당사 입장에서도 흥미진진한 전개"라며 "이 프로젝트에서 엑세스바이오와 손을 잡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엑세스바이오는 유수의 신속 진단기 제조사로서 미국 시장과 긴밀한 관계에 있다"면서 "당사는 엑세스바이오와 HIV와 C형 간염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오랫동안 엑세스바이오를 파트너로 신뢰했다. 코로나19 시장에서 자사의 다음 확장 단계를 위해 엑세스바이오와 계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양사는 세계적인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혈액 기반 신속 진단 검사가 핵심적인 요소라고 믿고 있다"라며 "미국의 상황이 점점 급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더믹의 종식을 위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re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4,225,687명, 총 사망자는 146,546명이라고 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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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