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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쿠아, 국내 연자 초청 인도네시아 웹 심포지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 인도네시아가 자사의 고정비율 통합제제(Fixed Ratio Co-formulation, 이하 FRC) 당뇨병 치료제인 솔리쿠아®펜주(성분명: 인슐린글라진 100 Units/mL + 릭시세나티드, 이하 솔리쿠아®)의 웹 심포지엄을 지난 6월 24일과 8월 8일 2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의 정창희 교수가 연자로 초청돼 1,800여명의 인도네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처방 사례와 함께 FRC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FRC 제제의 유효성 및 한국의 Real-world experience 공유>(Getting to goal: Evidence of FRC basal insulin/GLP-1 RA in T2DM & Sharing real-world experience in Korea with FRC)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서울 아산병원 내분비내과의 정창희 교수는 “FRC 제제의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여러 당뇨병 환자 집단에서 확인되었기 때문에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고려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FRC 제제가 고려되고 있다.”며 “특히, 경구제와 인슐린 치료에 이어 FRC를 쓰는 순차적인 접근보다는 환자 상황에 따라 초기부터 FRC를 쓸 수 있어야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솔리쿠아®는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경구혈당강하제로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아직 인슐린 치료를 경험하지 않은 환자, ▲기저인슐린으로 혈당조절 효과가 불충분한 환자군 모두에게서 유의한 혈당 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ixiLan-L임상 연구 결과, 30주차 시점에서 솔리쿠아® 투여군의 절반 이상(55%)이 7% 미만 당화혈색소 목표 도달에 성공했다. 이는 인슐린글라진 단독 투여군(30%) 대비 약 2배가량 높은 수치이다. 또한 LixiLan-O 임상 연구 결과, 74%의 솔리쿠아® 투여군에서 당화혈색소 7% 미만 감소 효과를 달성해, 인슐린글라진 단독군(59%) 및 릭시세나티드 단독군(33%) 대비 유의한 혈당 조절 효과를 보였다. 체중 및 저혈당 위험의 증가 없이 목표 혈당에 도달한 환자 비율도 솔리쿠아® 투여군이 31.8%로 인슐린글라진 단독군(18.9%) 및 릭시세나티드 단독군(26.2%)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


최근 업데이트 된 미국당뇨병학회 2020 가이드라인에서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개별 목표치보다 1.5%~2% 이상 높은 환자들에게는 기저인슐린과 GLP-1 RA를 같이 쓰는 주사제 병용요법을 초기에 사용(initial combination therapy)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역시 2019 약제치료 지침을 통해 경구혈당강하제로 목표 혈당 도달에 실패할 경우 다른 옵션과 함께 GLP-1 RA를 인슐린 치료 이후가 아닌 경구제 이후 바로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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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