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는 도내에서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치매환자 실종예방 조기 발견 체계」 “치매안심등불”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등불”이란 치매환자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편의점 등 상점, ▲은행, ▲버스, 택시 등 운수기관, ▲우편·택배 기관 ▲경찰, 소방 등 공공기관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실종예방 정보를 비치하고 일상 업무를 하던 중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임시보호 및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과 지역주민 대상 치매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 한다.
이에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안심등불 1호를 충북지방경찰청으로 지정하였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017. 9. 14.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충청북도의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해 시·군 경찰서 대상 원스톱안내서 배포, 치매환자 실종예방 모의훈련 등 실종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