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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시대..열화상 카메라(Pass-G) ‘주목’

0.3초만에 열 체크…직원 출퇴근 시스템과도 연동 가능

두올테크(대표 최철호)의 ‘인공지능 열화상 얼굴인식 카메라 패스-G(Pass-G)’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회사, 학교 등에서의 자동 체온 측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아침에 한 번만 측정하는 것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여러 번 체온을 측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레온 산체스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 연구팀이 독감 환자로부터 수집한 9만3225회의 체온 측정치와 측정 시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38도 이상인 발열 기준을 적용했을 때 12시간마다 또는 퇴근 때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건물 입구에 열화상 얼굴인식 카메라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으나 이들은 산업용이 대부분으로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는 이상체온은 정상체온보다 1도 높은 37.3도 정도인데, 조사 결과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는 2~3도의 오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메라 설치 뒤에도 관리자를 따로 둬야 하는 번거로움도 지적됐다. 그 외에도 출입통제 시스템과 연계가 불가능하고 출입자 정보가 저장되지 않으며 발열자에 대한 시스템 추적관리가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두올테크의 Pass-G는 열화상 센서와 손 정맥(Palm Vein) 인증 기능이 추가된 얼굴인식 카메라 단말기다. 납작한 태블릿PC처럼 생긴 화면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해 준다. 혁신적인 인공지능(AI) CPU를 탑재하고 CNN(Convolutionary Neural Networks)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확하고 빠른 얼굴, 체온 인식이 가능하다.


가장 독보적인 것은 속도와 정확도다. Pass-G는 0.3초 내의 빠른 측정 속도와 오차범위 0.3도 내외라는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걸어가면서 체온을 측정하는 워킹 스루(Walking Through) 방법의 단인 인증일 경우 0.3m에서 최대 3m 원거리까지 인식 가능하다. 단거리는 0.5~1.2m까지 인식해 화면에 직접 닿지 않고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 Pass-G는 안경, 마스크, 선글라스 착용 시 99% 인식할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발열자가 지나갈 경우 즉시 경보 알람이 울리며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산업용 카메라와 달리 관리자를 따로 둘 필요가 없다.


얼굴 인식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돼 발열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것도 수월하다. 최대 저장 인원 수는 5만 명으로 이를 통해 직원의 출퇴근 관리도 할 수 있다.


완벽한 수준의 위조인증 방지(Anti-spoofing) 성능도 주목할 만하다. 사진 및 동영상은 물론 손으로 입을 가리더라도 걸러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보안 관리를 보장한다. 8인치 터치스크린으로 크기가 작아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방수, 방진 기능까지 갖춰 먼지가 많은 산업현장에서도 환영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가격이다. Pass-G의 가격은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하는 것에 비해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설치도 간편해 주민센터, 은행, 학교, 병원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 종류는 출입을 전면적으로 통제하는 출입게이트형, 좁은 공간에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형, 벽에 붙이는 벽부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러한 특장점을 인정받아 설치 및 운영이 가장 어려운 건설현장(현대건설, 대구 쿠팡물류센터)에서도 운용하고 있다. 3x6 컨테이너 설치, 3족 턴게이트 3개 라인, 열화상 언굴 인식 3대(출근용), 얼굴인식 전용 3대(퇴근용)이 구축돼 있으며 근로자 및 외부방문자의 체온 측정, 출·퇴근 관리, 현장 출입인원 통제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K은행, 유력경제지, 창화철강 등 기업과 경찰청, 은석초등학교, 그림유치원, 성남아트센터 등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이 중 K은행의 경우 사용자의 호응을 얻어 추가 설치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다른 기업과 기관의 요청도 있어 8월 초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H그룹, 컨벤션센터, 교회 등 아직 설치되지 않은 기업과 기관에서 신규 설치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두올테크는 우선 기업과 기관을 중심으로 판매를 이어가다 전국 주민센터, 노인정, 노인편의시설, 대학병원, 대학교 등으로 고객층을 확대할 방침이다.


판매 방식도 개선한다. 기존에는 두올테크 내 판매 부서에서 고객사에 컨택하거나 기존 사용자의 추천에 의존하는 방식이었으나, 최근 문의가 폭증하면서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판매 사이트(www.pass-g.com)를 오픈하고 일반 판매 위탁사 코리아플러스파워(KPP)를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였다. 기존 제품의 성능 강화와 업그레이드도 잊지 않고 진행한다.


코리아플러스파워 김형주 대표는 “Pass-G는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며, 체온 측정은 물론 직원의 출·퇴근 관리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함이 자랑거리”라며 “Pass-G를 이용해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장소를 보다 안전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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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회장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난제 슬기롭게 극복"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5월 31일(토) 14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제26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된 이번 행사는 1천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김지현 학술대회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민우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 환자안전의 이해를 비롯 차라리 교수(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우리는 왜 살찌는가? 비만치료제의 변신, 조현태 변호사(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 판례를 중심으로 한 의료법 위반의 유형별 정리 등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 중간에는 김양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26회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김민관 회장의 기념사, 조재홍 의장의 격려사, 박은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민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하반기에도 난제가 예상되지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