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APCIS, Video 코로나 시대 온라인 학술대회 가치 높게 평가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대회장 이명묵)”의 유튜브 채널 APCIS Video를 통한 온라인 학술대회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APCIS Video는 학술대회의 온라인 서비스이며 367건의 강의가 공개되어 있다. 등록 구독자수 1,058명, 조회수 182,190건, 누적 시청시간 9,593시간이라는 실적으로 집계되었다. 1,058명의 등록 구독자로부터 발생한 조회수는 전체(182,190건)의 4.6%(8,321건)에 불과하여 구독자로 등록하지 않은 구독자를 포함하면 20,000명에 이르는 이용자가 있다고 추정하였다.


18만 건의 조회수를 국가별로 보면 한국(30.1%), 인도(9.0%), 미국(7.8%), 인도네시아 (2.2%), 태국(1.8%), 베트남(1.6%), 말레이지아(0.6%), 일본(0.5%), 대만(0.3%), 캄보디아(0.2%), 사우디아라비아(0.2%)의 순이며 10회 이상의 접속을 기록한 국가는 총 43개국이다.


가장 많은 이용 기록을 보인 강의는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박상원 부장의 영어 강의 <Targeted septal puncture technique>(2017년 APCIS, 19분)이 최다빈도(10,755회) 이용되었다.


최근 1년간의 이용기록 통계로 보면 연세의대 최재영 교수의 <Complication of ASD closure>(2017년 APCIS, 17분), 스리랑카 콜롬보 소아병원의 Duminda Samarasinghe의 <Aortic arch anomalies> (2017년 APCIS, 31분), 연세의대 최재영 교수의 <Introduction of PFO closure> (2018년 APCIS, 16분)이 상위에 기록되었다.


APCIS 조직위원회는 2014년 이후의 강의에 대하여 강사의 사전 허락을 받은 모든 강의를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부검 심장을 설명하는 내용이나 심장중재시술을 하는 장면은 종전의 ppt 발표 형식으로는 의미 전달이 어렵기 때문에 동영상으로 만들어 활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2015년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하는 방식으로 보존하고 있다. 이번 유튜브 자료 분석을 담당한 서울의대 서정욱 교수는 “일반인 대상의 유튜브 채널에 비하면 이용자가 많다고 할 수 없지만, 전문 학술정보의 성격상 이용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용자가 많다는 것이 놀라웠다.


특히 외국에서 이용된 실적이 69.9%라는 것은 국내에서 주관하는 학술 행사를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홍보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코로나 판데믹 시대에 학술 지식의 공유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APCIS 조직위원회는 2020년 5월로 예정했던 2020년 학술대회를 7월로 연기한 바 있는데 7월 개최도 어렵다는 것이 예측되면서 다른 형식의 개최를 준비해 왔다.


첫번째 시도로 지난 5월 19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활로4징(TOF)에 대한 온라인 강의와 현장 참석자를 위한 부검심장 관찰을 복합하는 하루 세션을 하였고, 7월 31일에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수정대혈관 전위증(Corrected TGA)에 대한 국내외 의료인들의 강의와 토론 세션을 열었다. 2 차례의 시험 운영을 토대로 이번 9월 18-19일 양일간 본격적인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심혈관 중재시술/수술에 대한 최신/실용 정보 공유’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의료산업, 환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필요한 선천성 심장 질환의 중재 및 수술적 치료방법과 해부학적 지식을 주제로 강연, 시연 및 토론이 진행된다. APCIS는 실제 환자의 부검심장을 이용하여 진단 치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학술대회다.


첫째 날에는 경피적 폐동맥 판막 치환술과 사춘기 이전 시기의 대동맥 판막 수술을 주제로 오후 6시부터 세션을 운영한다. 각 센터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