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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이노비오, COVID-19 DNA 백신 후보 물질 INO-4800 제1상 자료 발표

이노비오(INOVIO, 나스닥:INO)는 감염병 및 암으로부터 사람들을 치료 및 보호하도록 정밀 설계된 DNA 의약품의 출시에 주력하는 생명공학 기업으로 동사의 COVID-19 DNA 백신 후보인 INO-4800의 첫 코호트 참가자 40명에서 비롯되어 동료 간 심사를 거친 제1상 임상 자료를 란셋(Lancet)지에서 출판하는 오픈 액세스(open access) 임상 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에 게재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Safety and immunogenicity of INO-4800 DNA vaccine against SARS-CoV-2: a preliminary report of an open-label, Phase 1 clinical trial"(SARS-CoV-2 예방 INO-4800 DNA 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 개방 표지 제1상 임상시험 예보)이라는 제목의 이 논문에 따르면 INO-4800은 백신을 접종한 모든 피험자에게서 면역 반응을 일으키되 효과적으로 체액(중화 항체 포함) 및/또는 세포 반응(CD4 및 CD8 T 세포 모두)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제1상 임상 자료에 따르면 INO-4800은 안전성 및 내약성 양상이 양호한 동시에 심각한 이상 반응이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만 6개의 경증(Grade 1) 이상 반응(AE)이 관찰됐고 이는 주로 경미한 주사 부위 반응이었다. 특히 이러한 반응은 첫 번째나 두 번째 투약한 날에만 발생했고 이상 반응(AE)은 빈도에 있어 두 번째 투여로 증가하지 않았다.

INO-4800은 안전하고 내약성이 좋은 것 외에도 37oC(98.6oF)에서 1년 넘게 실온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정상 냉각 온도[즉, 2~8oC/35.6~46.4oF]에서 예상 보관 기간이 5년에 이르고, 운송 또는 보관 중 냉동이 필요하지 않은데 이는 COVID-19와의 전쟁에서 시의적절한 전 세계 유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노비오(INOVIO) 사장 겸 CEO, 조셉 김(Joseph Kim) 박사는 "란셋 지의 이클리니컬메디신 학술지에 INO-4800의 동료 심사 제1상 임상 데이터를 게재하여 공유한 것에 기쁘기 그지없으며, 임상시험에 참여해 주신 모든 참가자와 시험진의 지원에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위스타 연구소(Wistar Institute) 명예교수 스탠리 플롯킨(Stanley Plotkin)은 "이노비오의 DNA 백신은 유의한 반응이 거의 없이 분명히 매우 안전하지만 SARS-CoV-2에 대해서는 항체 반응뿐만 아니라 T 세포 반응까지 유도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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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