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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 만성 콩팥병 환자 투석방법 선택을 위한 공동의사결정 임상연구착수

21개 기관의 전향적 협동연구, 환자중심의료서비스 임상근거마련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 이하 학회)는 김세중 수련교육이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제출한 “만성 콩팥병 환자 투석방법 선택을 위한 공동의사결정 임상시험” 과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기획한 “2020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중 “의료기술 근거 생성 연구로 연구기간은 2021년부터 5년간 이며 정부지원 연구비는 약 17억이다.


이 연구는 전국 19개 병원과 울산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등 총 21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전향적 임상연구이다. 과제 구성은 김세중 수련교육이사가 총괄 및 제1세부과제 책임자로 임상시험을 주관하며 울산대학교 예방의학 조민구 교수는 제2세부과제 책임자로 삶의 질 및 경제성 평가를 시행한다.


학회에서는 송상헌 협연이사 (부산대학교병원 신장내과)를 중심으로 전국 19개 기관이 참여하며 추가 연구비 (5억)를 지원하고 학회 학술대회를 통해서 연구사업를 소개하는 심포지움을 기획하고 있다


공동의사결정이란, 의사가 환자에게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여러 치료방법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환자의 가치관과 선호도를 종합하여 의사와 환자가 협력하여 최선의 결정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임상적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환자에게 필요한 적절한 정보의 제공과 환자의 요구 및 선호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사, 환자 및 환자의 가족 간에 공조가 필요하다. 즉, 환자 중심 의료를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의사 중심이 아니라, 환자중심의 의료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이다


이렇게 공동의사결정을 거쳐서 치료의 과정을 결정하게 되면, 치료과정에 대한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고, 내려진 결정에 대해 후회의 빈도를 줄일 수 있으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건강에 대한 파악과 적절한 정보를 전달하게 됨으로써 건강형평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도 공동의사결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 내 임상현장에서 공동의사결정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과 그 효과에 대한 근거 생성 연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투석 환자가 지난 10년간 두배 증가하여, 현재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수는 10만명을 넘어선데 반해, 투석이라는 생소한 치료방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본인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적절한 투석 요법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만성 콩팥병 환자들이 투석방법 선택을 할 때 공동의사결정을 통해 충분한 의학정보를 공유하고 환자의 가치관과 선호도를 반영하여 투석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한신장학회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회에서는 2018년 9월부터 말기신부전증 환자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TFT를 구성하여 신대체 요법을 선택할 때 환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왔다.


환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만성 콩팥병 환자 교육자료를 배포용 자료, 상담형 자료 및 동영상으로 개발하였고, 투석환자들과 신장내과 전문의의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환자들을 위한 '한국형 환자의 투석 방법 선택을 위한 자가진단 도구'를 개발하였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이 모두 다함께 행복한 공동의사결정이라는 “다행” 캠페인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2년간 노력한 성과물들을 바탕으로 “만성 콩팥병 환자 투석방법 선택을 위한 공동의사결정의 높은 수준의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전향적 임상연구를 계획하게 되었다.


총괄 책임연구자를 맡은 학회 김세중 수련교육이사는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경제적으로도 응급 투석의 감소를 통해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로 만성 콩팥병 진료 문화를 바꾸어 가겠다”고 밝혔다.


학회내 송상헌 협연이사는 “19개 병원의 성공적인 협동 연구를 통하여 본 사업의 목적인 임상 근거를 마련하여 차후 보건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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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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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암질환심의위 결과 공개…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급여기준 확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26년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4월 15일 개최)에서 심의한 ‘암환자 대상 약제 급여기준’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신약에 대한 요양급여 결정신청과 기존 약제의 급여기준 확대 여부 등이 논의됐으며, 일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해 급여기준이 확대되는 한편, 주요 신약은 기준이 설정되지 않았다. 먼저, 신약인 투키사정(투카티닙, 한국화이자제약)과 티루캡정(카피바설팁,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은 각각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및 HR 양성·HER2 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급여 신청이 이뤄졌으나, 이번 심의에서는 급여기준이 설정되지 않았다. 또한 CAR-T 치료제인 킴리아주(티사젠렉류셀, 한국노바티스)의 경우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성인 환자 치료에 대한 급여 확대가 검토됐으나, 역시 기준 설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반면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서는 일부 진전이 있었다. 옵디보주(니볼루맙, 한국오노약품공업)와 여보이주(이필리무맙, 한국BMS제약)의 병용요법은 간세포암 1차 치료에 대해 급여기준이 확대·설정됐다. 다만,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이필리무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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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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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경제사절단, 동아에스티 송도 캠퍼스 방문…K-제약·바이오 경쟁력 확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최대 경제 단체 콘핀두스트리아(Confindustria) 소속 대표단(사진)이 송도 연구소 및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콘핀두스트리아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산업 총연맹으로, 국내외 211개 산하 조직을 기반으로 정책 소통과 기업 간 협력, 산업 네트워킹을 주도하는 대표 경제 단체다. 이번 대표단은 한국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방한해 주요 기업과 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기업 가운데 동아에스티를 방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단에 송도 연구소의 최첨단 연구개발(R&D) 시설과 송도 캠퍼스 생산시설을 소개했다. 아울러 R&D 중심 경영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을 공유하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대표단은 R&D와 생산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동아에스티의 사업 구조와 경쟁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이탈리아 산업계와의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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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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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내려진 ‘동희 군 사건’ 민사 1심…법원 “병원 공동 책임, 4억 배상”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은 15일 6년 전 미신고 대리 당직과 응급실 수용 거부 논란 속에 사망한 고(故) 김동희 군 의료사고와 관련한 민사소송 1심에서 상급종합병원과 2차 병원의 공동 불법행위를 인정하고 약 4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편도 제거 수술을 시행한 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 중인 응급환자의 수용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한 상급종합병원과, 미신고 대리 당직 상태에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은 2차 병원의 책임이 인정된다”며 전체 손해의 70%에 해당하는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2019년 10월 4일 동희 군이 상급종합병원에서 편도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시작됐다. 이후 상태가 악화된 동희 군은 10월 9일 2차 병원을 거쳐 119 구급차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으나, 최초 수술을 진행한 병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수용을 거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결국 약 20km 떨어진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동희 군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5개월 뒤인 2020년 3월 사망했다. 앞서 진행된 형사재판 1심에서는 의료진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가 선고됐으나, 진료기록 허위 작성 등 의료법 위반과 응급환자 수용 거부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