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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3건 기술 아웃라이센싱 22개사와 구체적 협의 진행

코로나19 치료제, 이번 달 임상2상 완료 기대

엔지켐생명과학은 ‘2021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2021.1.11~14)’에서 22개 글로벌 빅파마, 투자은행과 기술 아웃라이센싱 및 공동협력 임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첫째, 엔지켐생명과학은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항암화학방사선 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치료제,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에 대한 개발 경과를 발표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오리지널 합성신약후보 EC-18(모세디피모드)은 First in Class PETA 작용기전 면역조절물질로 2020년 5월 국내에서 두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시험 승인을 식약처로부터 획득하였으며, 미국에서는 국내 최초로 2020년 8월 FDA로부터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국내 임상2상은 95% 이상 진행되어 이번 달에 임상완료가 기대된다.

 

EC-18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작용과 사이토카인스톰으로 알려진 과도면역반응을 막는 항염증작용을 동시에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Double Track Approach의 획기적인 치료제 후보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서 EC-18이 감염된 바이러스의 증식을 각각 99%, 95% 이상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기전을 공개했으며, EC-18의 항염증 효과로 동물실험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90% 생존율을 발표했다.

 

따라서 EC-18은 중증 폐렴 및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으로 이행되는 주요 원인인 사이토카인 예방과 동시에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진 유일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된다는 것과 임상2상 Top-line data가 나오는 대로 한국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EUA :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신청할 예정이다.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경우 미국 임상2상에서 90% 이상 환자 모집이 완료되어 2021년 1분기내에는 임상2상 완료가 기대된다.

 

Historical Data에 의하면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는 두경부암 환자의 중증구강점막염(SOM: Severe Oral Mucositis) 발생률이 70~80% 정도인데, EC-18은 그 발생율이 Historical Data 보다 50%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이것은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인 갈레라(Galera)보다도 월등한 개선효과이며 따라서 임상2상이 완료되는 대로 미국FDA에 혁신신약(BTD: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 밖에 EC-18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로 면역억제 종양미세환경을 개선시켜 면역항암제의 반응 률, 내성, 그리고 항암 지속기간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시너지스틱 동물실험결과도 발표했다.

 

둘째, 엔지켐생명과학은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의 큰 관심 속에 22건 이상의 미팅을 요청받았다. 한국, 미국의 BD팀과 각 적응증 별로 전문 과학기술자문위원회(SAB) 멤버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제약사, 투자은행 등과의 1:1미팅 일정 조율을 마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임상2상이 종료되는 구강점막염과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서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 아웃라이센싱을 디테일하게 논의하고 있다. 구강점막염은 치료제가 없는 질환이고, 코로나19는 백신은 있으나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영역이기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술 인라이센싱과 협력개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기영 회장은 미국 투자전문매체인 데이터사이트와 15분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엔지켐생명과학의 임상2상 성과와 신약 경쟁력 그리고 투자 하이라이트를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K-바이오에 글로벌 관심이 높은데, 엔지켐생명과학이 코로나19 치료제를 포함하여 K-바이오 중심에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엔지켐생명과학은 2021년에 임상2상이 완료되는 코로나19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그리고 면역억제 종양미세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 3건의 기술 아웃라이센싱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에 대해서는 빅파마들과 기술 아웃라이센싱 후 공동협력 임상3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EC-18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도 빅파마와 공동협력 임상2상을 계획 중이다.

 

또한 엔지켐생명과학은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도 간 질환 관련 세계 유명 저널에 이미 논문을 제출했고 논문이 게재되는 대로 글로벌 라이센싱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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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