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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영상의학센터 ‘전립선동맥색전술’ 350례 돌파

휴먼영상의학센터 전립선비대증클리닉 정혜두원장팀이 최근 전립선동맥색전술(PAE: prostate artery embolization) 350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술 건수다.


전립선동맥색전술은 전립선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전립선동맥을 일부 막아 전립선 조직을 축소시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시술이다. 피부절개 및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와 출혈 등의 걱정이 없고 고령이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환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요실금, 발기부전과 같은 합병증이 없고,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다. 무엇보다 오전에 내원해 시술받고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휴먼영상의학센터 전립선비대증클리닉은 2019년 5월, 전립선동맥색전술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이 시술을 시행해 왔다. 현재는 전립선동맥색전술을 도입하는 병원이 늘고 있는데 그 중 휴먼영상의학센터는 시술 경험이나 노하우, 보유 장비에 있어 가장 앞서 나간다.


휴먼영상의학센터가 보유한 Angio-CT는 혈관조영장비(Angiography)에 CT 갠트리를 설치한 것으로 시술과 CT 검사를 한 자리에서 그대로 시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는 3차원 영상을 얻기 위해 Cone-Beam CT를 활용하는데, 영상품질을 높인 Angio-CT를 활용하면 직장이나 성기로 가는 혈관과 전립선으로 가는 혈관을 정확히 구분 가능해 더욱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에는 50%이상 70세 이상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남성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최근 들어 3~40대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는 추세다. ▲소변을 자주보는 빈뇨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는 세뇨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게되는 야간뇨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정혜두 원장은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방광 수축을 담당하는 배뇨 근육이 경직돼 전립선이 민감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배뇨 장애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약물치료와 함께 전립선을 축소시키는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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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