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노환규회장 등 새 집행부가 정성을 드려 준비해온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의협은 유력 대선주자들을 초청하는 등 세부 행사 일정을 마무리 하고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전 리어설도 마쳤다.
오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주최「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의 “착한손 캠페인”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추진 계획이 잠정 확정됐다.
착한 손 캠페인의 후속계획은 크게 “착한 손으로 지켜주기 캠페인”, “착한 손으로 씻어 버리기 캠페인”, “건강한 환자와 의사관계 형성 캠페인”으로 세분화된다.
“착한 손으로 지켜주기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그리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의료계가 의료적인 부분 뿐만 아닌 의료 외적인 부분에서 지원을 강화하고 희망을 심어준다는 차원에서 1대 1 친구맺기 운동, 소년소녀가장 희망주기 프로젝트 등으로 진행된다.
“착한 손으로 씻어 버리기 캠페인”은 우리나라에서 없어져야 할 것들을 의료계가 먼저 나서서 없앤다는 차원에서 “허례허식 없애기 캠페인”, “절주?금연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건강한 환자와 의사관계 형성 캠페인”은 지금까지 의료계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고쳐 환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가 건강한 환자와 의사관계 형성한다는 차원에서 “웃는얼굴 고운말”, “손잡아주고 눈맞추기”, “충분한 설명하기” 등의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착한손 캠페인”은 병들어 있는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의료계가 앞장서서 범 국민적 사회 클린 운동을 벌인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인 만큼, 그 구체적인 추진 계획 또한 “의료계가 사회적인 병리현상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 모색에 동참”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송형곤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주최「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에 유력 대선주자들을 초청했으며, 의협은 유력 대선주자들에게 이번 캠페인에의 적극적인 참여협조를 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