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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생체신호 기반 AI 솔루션 상용화 기대

뷰노메드 딥카스, 응급의학분야 학술지에 임상적 유효성 입증

뷰노(대표 김현준)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의 원내 심정지 예측 성능을 입증한 대규모·다기관 임상 연구논문이 세계 응급의학과 최상위 학술지로 꼽히는 ‘Resuscitation’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로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여러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한 동 솔루션은, 향후 전 세계 의료현장에서 혁신적인 심정지 환자의 스크리닝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 등에서 수집한 혈압(이완기, 수축기), 맥박, 호흡, 체온의 5가지 활력징후(vital sign)를 기반으로 향후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 예측 정보를 제공해, 환자를 중환자실로 이동시켜 의료진의 사전 조치를 돕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병원 내 사망 요인의 약 80%를 차지하는 원내 심정지는 환자의 비정상적인 활력징후로 예측될 수 있어 조기 대응 시 발생을 막거나, 즉각적인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일부 국내 의료기관에서 환자 활력징후를 기반으로 위험 상황 발생 예측 및 대응을 위해 MEWS(Modified Early Warning Score) 등 기존 평가지표를 활용하고 있지만, 해당 지표는 낮은 민감도와 높은 오경보율로 인한 알람 피로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뷰노메드 딥카스™는 인공지능이 환자의 활력징후와 함께, 연령, 데이터 기록 시점을 복합 분석해, 향후 24시간 내 발생할 심정지를 정확하게 예측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서 일반적으로 측정되는 필수 활력징후만을 활용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뷰노메드 딥카스™가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일반병동 입원 환자들의 원내 심정지를 일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예측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뷰노 생체신호 연구팀은 병원의 규모와 위치 및 신속 대응 시스템과 같은 의료환경이 각기 다른 중대형 의료기관 5곳에 12개월간 입원한 성인 환자 173,368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MEWS 대비 세 가지 평가지표 ▲예측 정확도 ▲오경보율 ▲조기예측력을 후향적으로 검증했다.

연구 결과, 뷰노메드 딥카스™는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외부 성능 검증에서 해당 솔루션의 원내 심정지 예측 정확도(AUC 기준)는 MEWS 대비 15.3% 높았고(0.905 vs 0.785), 특이도, 알람 수 등 예측 성능 평가 값이 동일했을 때 민감도는 MEWS보다 63.2% 높았다. 또한, 동일한 민감도 상 평균 알람 수는 MEWS 대비 44.2%가 감소한 결과를 보여 낮은 오경보율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더 나아가 심정지 발생 전 특정 시점에 예측한 원내 심정지 환자 수를 비교함으로써, 뷰노메드 딥카스™의 우수한 조기예측력도 확인했다. 일례로 심정지 발생 20시간 전에 뷰노메드 딥카스™는 MEWS 보다 2배 이상의 원내 심정지 환자를 탐지했고, 모든 시점에서 예측한 심정지 환자 수는 MEWS보다 더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뷰노메드 딥카스™가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심정지 고위험군 환자를 적시에 예측해, 심정지를 미리 방지하거나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스크리닝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뷰노 생체신호 연구팀은 이전에도 세계적인 학회지들에 게재된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뷰노메드 딥카스™ 관련 임상적 유효성을 꾸준히 검증해 왔다. 2018년 미국심장협회지(JAHA)에 원내 심정지 예측성능에 대한 비교연구를 발표했고, 지난해 2월에는 세계중환자의학회지(CCM)에 일반 병동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일기관 임상 연구를 게재했다. 또 뷰노메드 딥카스™ 개발 완료 후 해당 솔루션에 대한 전향적 임상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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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제천시 기업인의 날 ‘모범기업’ 표창 수상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지난 18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회 제천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충북도지사로부터 모범기업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품질혁신에 기여한 관내 모범기업과 모범근로자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휴메딕스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기업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작업현장의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기여한 휴메딕스 완제생산3팀 조경동 팀장은 중소벤처진흥공단이사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휴메딕스는 공장 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및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 실천해왔다. 세부적으로 지역 대학과 채용연계형 인턴제 운영 등 청년 취업률 확대와 함께 경력단절여성·장애인력 등 취약계층 정규직 채용, 여성근로자·임산부 근로보호를 위한 복지제도 운영 ▲일·가정양립의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규정 명문화 등 안정적이고 동등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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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전북 공공보건의료 성과 공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2025년 전북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성과공유 심포지엄에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참여해 성과를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더메이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퇴원 후 지역사회로: 돌봄통합과 책임의료기관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도내 협력모델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북대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예수병원, 군산의료원, 원광대병원, 정읍아산병원, 남원의료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6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공공보건의료 관련 정책 동향(유원섭 공공보건의료본부장, 국립중앙의료원)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지역의 정책 대응 방향(변재관 위원장) ▲전주시 돌봄통합 추진 사례(권근상 교수, 전북의대) ▲도내 권역별 퇴원환자 연계사업 현황 발표 등이 이어졌다. 또한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정읍아산병원 등 책임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패널토의를 통해 퇴원환자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의 구체적 실천 방안이 논의됐다. 전북대병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