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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신간/비대면 시대의 시니어들을 위한 홈트레이닝 방법

비대면 시대의 노년 자가운동 가이드 도서 “슬기로운 시니어 홈트레이닝”이 출간되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레이닝 방법이 마구 쏟아져 나왔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따로 배우지 않은 운동이라도 유튜브나 인터넷을 통해서 혼자서 척척 해나간다.


반면에 노인분들이나 파킨슨 환우들은 가볍게 앉았다 일어나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분들께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제작된 홈트 영상이나 피트니스 강사의 동작은 그림의 떡일 뿐이다. 심지어 노인들에게 소외감과 좌절감을 안겨주기까지 한다.


활동이 가능한 노인뿐만 아니라, 전국에 셀 수 없이 많은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이들을 진료하는 의료진부터 치료사 중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을 어떤 강도와 빈도로 어떤 점을 주의하며 시행해야 하는지 정확한 매뉴얼을 가지거나 알고 있는 경우를 보기 힘들다.


노인운동은 단순히 수영을 하라거나 많이 걸으라는 수준으로 지도해서는 결코 안 된다. 이미 세계보건기구인 WHO와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에 해당하는 미국의 NIH에서는 나이와 질환별로 구체적인 활동과 운동 지침이 마련되어 발표되어 있고 매년 혹은 격년으로 과학적 근거에 따라 업데이트되고 있다.

본 서의 저자인 탑팀재활의학과의원 박정욱 원장은 노인운동에서는 다요소적인 운동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첫째, 우리가 가장 많이 간과하는 운동은 바로 균형 운동이다. 신체 밸런스를 잡아 낙상과 부상을 예방하는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둘째, 흔히 스트레칭이라고 불리는 유연 운동(이완 운동)이다. 적절한 근긴장과 관절의 유연성을 기르는 유연 운동은 의외로 외면 받고 있다.


셋째, 근력을 키우는 강화 운동이다. 무작정 무거운 무게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 되도록 가벼운 무게를 사용하되 횟수를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부상을 막으며 근력 강화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넷째는 지구력 운동이다. 이는 단순한 유산소 운동과 약간 다르다. 고강도 운동의 지구력이라기보다는 저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버티는 노인 특유의 움직임에 적합한 운동 형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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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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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