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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전략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 환자와 관련하여 변이바이러스로 델타변이 바이러스와 람다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이 문제되고 있다. 델타변이는 인도에서 최초 발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도 감염이 일어나는 이른바, “돌파감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백신을 접종받으면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은 낮아지지만 감염력이 높은 델타변이 감염은 분명 위협이 되고있는게 사실이다.


따라서,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바이러스 감염에 대하여 대비해야하는 상황이다. 결국, 백신을 맞아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에도 이에 대한 중화항체를 형성하여 방어력을 높이고 감염된 환자가 중증과 사망으로 갈 확률을 치료제를 통하여 낮추는게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미 FDA에서 승인받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어와 항체등이 있는데 항바이러스효과가 완벽하지 않은 문제점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 환자의 염증과 폐기능 저하 및 폐손상을 동시에 막을 수 있는 역할이 부족할 수 있는게 문제이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시 항바이러스효과와 항염증, 항 폐섬유화 효과가 충분히 유지될 수 있는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변이바이러스의 출현과 확산이 일어나는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구조 단백질의 RBD(Receptor Binding Domain)부위가 변이가 쉽게 발생한다는 게 원인이다.


렘데시비어는 비구조단백질인 NSP12(비구조단백질인 RNA의존 RNA중합효소)를 타겟팅 했음에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게 문제인데 한국비엔씨가 대만의 골든바이오텍사를 통해 개발중인 안트로퀴노놀은 바이러스의 진입, 이동, 증식에 관여하는 Rho GTPase(RAS유사그룹A의 GTP가수분해효소)의 기질을 억제하면서 이와 상호작용하는 NSP7 단백질을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NSP7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 차이에도 높은 상보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출처: “Dysregulation of Cell Signaling by SARS-COVID2” Rahul K. Suryawansh외 in Trends in Microbiology 2021, Col,29.No.3).


따라서, 실험실내에서 확인된 90%이상의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와 더불어 IL6같은 염증인자 및 TGFß1와 Col4A1같은 폐섬유화 인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안트로퀴노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로서 높은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


한국비엔씨는 이 안트로퀴노놀에 대한 한국,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점 제조와 판매 권리를 확보하고 대만 골든바이오텍사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로서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임상2상시험을 미국, 페루, 아르헨티나에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현재 진행중인 안트로퀴노놀 코로나19 치료 임상2상시험은 올해 3분기내에 완료하고 성공적인 임상2상결과를 가지고 미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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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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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생명나눔의 뜻 잇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증자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소율 양은 2019년 사고 이후 오랜 치료를 이어오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울림길’ 예우 의식을 도입해,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 의료진이 도열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울림길 예우가 진행됐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