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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올 상반기 매출액 13억, 당기순손실 117억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연구개발비 45%, 연구개발 인력 64% 증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지난 12일 오후, 온라인 정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반기 결산 실적 및 신약개발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2021년 2분기 누적 기준 반기 결산 실적은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액 13억 원, ▲당기순손실 117억 원, 회사의 핵심 사업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에 따른 ▲경상연구개발비는 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정기 IR 기업설명회에 따르면,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단계 진전 및 자체 후보물질 발굴, 신규 파이프라인 추가 도입 계획에 따라 연구개발 부문의 투자 및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인력 측면에서도 다국가 연구 및 개발 수행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보강했다. 등기임원 제외 임직원 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3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3% 증가한 가운데 연구개발인력은 작년 동기 14명에서 올해 23명으로 약 64% 증가했다.

연구 개발 파이프라인의 진전도 눈에 띈다. 현재 가장 앞선 임상 단계로 개발 진행 중인 ▲BBT-401(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은 미국, 한국, 동유럽 등 5개국에서 다국가 임상 2a상 중∙고용량군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임상 1상 환자 투약 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단계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BBT-176과 더불어, 자체발굴 신약 후보물질 1호로 기대되는 BBT-207을 중심으로 항암 파이프라인 확장 계획이 공개됐다. 타그리소 등 3세대 표적치료제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양성 삼중 돌연변이 타깃의 4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BBT-176(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은 현재 임상1·2상 용량상승시험의 두번째 용량군에서 순조롭게 환자 투약 진행중이며, 오는 9월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2021)에서 포스터 형태로 글로벌 학계 및 업계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동물 실험을 통해 이중 돌연변이 등에 대한 고무적 수준의 효력을 확인한 ▲자체 발굴 신규 후보물질 BBT-207과 관련하여 오는 2023년 임상 단계 진입을 목표로 전임상 시험 진입 이후 내년 임상 시험 계획 제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아울러, 오토택신 저해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BBT-877(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은 FDA C타입 미팅 이후 회신 받은 내용을 토대로, 권고된 추가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기존 혜성분석의 결과가 유전독성이 아닌 고농도 약물 처리에 의한 세포사멸에 따른 위양성(False positive)임을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하여 투과전자현미경 분석 기반 실험을 요청한 것으로, 기존에 당사가 제출한 생화학적 분석 결과와 유사한 경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실험을 마무리한 이후 FDA와 추가 협의를 진행하여 내년 상반기 임상 2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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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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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