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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매 시장 규모, 지난해 15조 6383억원로 껑충

최근 의약품 유통시장에서 제약사들이 안전한 대형유통 업체와의 거래를 선호하는 사례가 늘면서 ‘도도매’ 시장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도도매 시장이란 유통업체들 간 거래를 뜻하는 것으로 의약품도매상이 또 다른 도매상에 공급하는 유통단계를 말한다.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도도매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15조 6383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12조 1040억원, 2019년 14조 3059억원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늘어 약 23% 증가했다. 도도매 시장 규모는 지난해 전체 의약품 유통규모인 42조 3023억원에서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중 주목할만한 점은 1000억원 이상 규모의 대형업체는 74곳(2.5%)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공급하는 금액은 25조 6985억원으로 절반을 훌쩍 넘는 60.3%를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범위를 확장해봐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는다. 100억~1000억미만의 업체 수는 409곳(13.1%)으로 총 공급금액은 10조, 7362억원(25.2%)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합한 총 483곳(15.6%)이 36조 4347억원을 공급해 점유율이 85.5%에 이르지만 1억미만부터 100억미만 업체 수는 2625곳(84.4%), 공급금액은 6조1453억원(14.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대형업체 ‘쏠림 현상’으로 업계에선 중소업체들과의 상생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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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에 김영훈 장관 안호영 의원 방문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병원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대병원이 노사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모범적인 임단협 합의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이러한 전북대병원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노사 모두의 목소리를 들으며 향후 제도적 뒷받침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전주고용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사측에서는 양종철 병원장을 포함해 주요 보직자들이, 노측에서는 민주노총 전북본부를 비롯하여 전북대병원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했다. 사측 간담회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북대병원이 노사 간 협의를 원만하게 이끌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1년 노동자 정규직 전환과 같은 결단이 고용안정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사람도 고치고 사회도 고치는 노사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