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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싱글셀 시장 선도”

싱글셀 분석 이어 ATAC 분석, 위치 기반 전사체 분석 서비스 선보여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이 싱글셀(Single Cell) 분석에 이어 ATAC(Assay for Transposase-Accessible Chromatin) 분석, 위치 기반 전사체 분석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 선도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마크로젠은 신사업으로 올해 사업 성과에 기여한 싱글셀 분석 서비스 외 올 상반기 ATAC분석 서비스와 위치 기반 전사체 분석 등 다중오믹스 기반 신규 서비스들을 차례로 론칭했다. 


ATAC 분석 서비스는, 세포 내 DNA 가닥의 풀림 정보를 분석해 외부 환경 영향에 따른 유전자 변화를 연구하는 서비스다. DNA 염기서열 변화 없이도 유전자 기능 변화로 나타나는 후천적 유전 현상, 즉 ‘후성유전학’ 연구의 핵심 기술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일란성 쌍둥이도 외부 환경 등에 의해 성장 후 각기 다른 질병에 걸릴 수 있으며,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유전자의 후천적 변화를 분석해 질병의 발생, 대물림 과정이나 세포 분화 등을 연구하는 데 쓰인다.


현재 마크로젠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싱글셀은 물론 대량의 세포에서 평균적으로 얻을 수 있는 ATAC 분석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위치 기반 전사체 분석은 세포들의 유전자 정보와, 세포들이 어느 위치에 존재하는지를 동시에 분석하는 최신 기술이다. 두 가지 정보를 한번에 분석하여 질병의 치료 방향을 설정하거나 약효를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암 환자의 면역 세포와 암세포 유전자 및 위치 분석을 통해 어떤 방법으로 치료해야 효과적일지, 암 세포의 전이가 진행되지는 않았는지, 약물 치료 예후는 어떻게 예상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싱글셀 분석은 대부분 생물의 기능적, 구조적 단위인 하나의 세포에서 유전자 발현량과 유전자 변화 등을 알아내는 분석법이다. 세포 간의 이질성을 확인할 수 있어 건강한 신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질병 상태의 세포 변화를 밝히는 분석 서비스이다. 2019년 도입 초기 세계 시장규모는 21억달러였으나, 2025년까지 연평균 17.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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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2상 중간 분석서..." 안전.유효성 우수"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 HM15136)’의 임상 2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많아,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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