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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DSM, 임산부 영양의 중요성 조명

 DSM(디에스엠)은 매일유업과 함께 지난 15일 ‘2021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임산부 및 영유아 생애 첫 1000일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시사하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는 해마다 주최하는 식품영양학계 학술대회로, 올해는 ‘생애주기별 비만 표현형에 따른 예방 및 치료(Impact of Nutrition on Obesity over the Life Cycle)’를 주제로 지난 1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됐다.


DSM은 매일유업과 함께 2021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생애 첫 주기 최적의 영양섭취 & 비만으로 인한 산모의 건강 적신호 및 영양 관리의 중요성’ 세션을 통해 영양 섭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 산모 및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와 균형 잡힌 영양 상태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꺾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시기인만큼, 코로나 바이러스 취약 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해당 세션에서는 DSM 글로벌 피터 반 다엘(Peter Van-Dael) 박사, 매일유업 R&D 소속 박형수 박사,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선민 교수가 연사로 나서, 각각 ▲생애 첫 1000일 영양의 중요성 ▲산모의 최적의 영양 상태와 비타민D ▲맞춤형 영양 섭취를 통한 임신성 당뇨 및 당뇨 초기 단계 진입 위험 감소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DSM 글로벌 피터 반 다엘 박사는 아이의 성장과 발육은 임신부터 2살이 될 때까지 생애 1000일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이뤄지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 섭취를 통해 급속히 진행되는 성장과 발육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조산의 위험성을 감소하고 아이의 뇌 발달에 효과적인 DHA의 역할을 조명하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연관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피터 반 다엘 박사는 이번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소가 산모 및 아이의 건강에 효과적임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학술대회를 계기로 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박형수 박사는 “임산부를 포함한 여성들에게서 칼슘 항상성 및 뼈의 대사를 조절하는 비타민D 결핍이 발견됐다”며, “비타민D 결핍은 임신성 당뇨 및 조산 등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박형수 박사는 산모 및 아이 모두의 건강을 위해 임신 및 모유 수유 기간동안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세션의 마지막 발표를 진행한 박선민 교수는 비만이 조산, 임신성 당뇨 등의 다양한 출산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박선민 교수는 “동양인은 상대적으로 인슐린 분비 능력이 낮기 때문에 산모가 비만이 있을 경우 임신성 당뇨 발병이 더욱 쉽고 이는 출산 이후에 제2형의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모가 신체질량지수(BMI)를 유지하고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 포화 지방 및 비타민D 등의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세션을 기획한 정은지 DSM 휴먼뉴트리션사업부 한국총괄(전무)은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최근 산모와 영유아의 생애 첫 1000일이 더욱 확연히 중요해지고 있다”며, “DSM은 건강하고 안전한 생애 첫 1000일을 뒷받침하는 영양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임산부와 영유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고품질 원료 개발 및 연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SM의 비타민D 원료 퀄리디(Quali®-D)는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건강을 보호하고자 최고 품질의 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DSM의 품질, 신뢰성, 추적관리/원료이력관리, 환경친화 총 4가지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생산되고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비타민D 제품 ‘맘스앱솔루트 비타민D 드롭’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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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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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