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099430, 대표이사 정현규)가 최근 이사회를 통해 노블젠(대표이사 김태현)에 대한 약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참여 형태로 진행되며, 취득 주식은 17,142주, 취득 금액은 29억 9985만원이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5.53%이다.
노블젠은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항바이러스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에 상관 없이 치료 효능을 보이는 항바이러스 물질 ‘NVG308’ 미니항체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와 노블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포진, 단순포진, 인유두종 등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타깃의 광범위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항바이러스 물질(NVG308) 및 바이러스 치료제 위탁생산(CMO) 추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및 판매, 시장 확보 등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