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환자 및 보호자의 간편한 진료예약을 위해 ‘챗봇’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 없이 24시간 진료예약이 가능해졌다.
챗봇은 충북대학교병원으로부터 발송되는 카카오톡의 알림톡을 통해 연결할 수 있다. 알림톡의 ‘챗봇 연결’버튼을 누르면 ▲진료예약 ▲병원안내 등의 기능을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웹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진료예약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성함,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진료를 받고 싶은 분야 및 질환을 검색해 선택할 수 있다. 이후 각 담당교수의 요일별 가장 빠른 날짜를 지정하고, 마음에 드는 날짜가 없으면 ‘다른일정’을 클릭하여 원하는 날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단, 초진환자는 개인정보보호 등의 사유로 기존처럼 방문·전화예약만 가능하다.
예약변경 및 취소는 챗봇을 이용할 수 있지만, 검사일정 등의 조정을 이유로 챗봇을 통한 예약변경이 불가능 할 경우 상담원과 연결하여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다른 환자들의 원활한 진료예약을 위해 복수예약은 금지하고 있다. 또한 예약일에 병원방문이 어려울 경우 사전에 취소해주길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