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정태섭 교수(영상의학과)가 최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26회 ICMRI(International Congress on MRI 2021)에서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CMRI는 자기공명영상(MRI)의 학술적 발전과 교육 및 산업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세계 25국에서 3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정태섭 교수는 이 학술대회에서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및 자기공명영상학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지난 2006년 엑스레이(X-ray)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엑스레이 아트(X-ray Art)’라는 분야를 개척했다. 그는 100여회가 넘는 전시회를 열며 엑스레이 아트의 영역을 넓혀 나갔다. 이후 정 교수의 작품은 TV 드라마에 등장했으며, 초·중·고교 미술 교과서에도 수록됐다.
또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의 제8대 회장을 역임하며 국제학회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