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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10년 연속 수상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로봇수술 등 의료 트렌드 선도 공로



세브란스병원이 ‘2021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대형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0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브랜드 관리로 올해 최고의 경영 성과를 보여준 브랜드를 선정발표하는 인증제도다. 각 산업 부문별로 브랜드의 선호도, 구입 가능성,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가치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로봇 수술과 같은 의료 트렌드 선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퇴원 환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얻은 환자 목소리를 산하 전문병원, 진료과, 병동 등에 공유해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마이 세브란스(My Severance)앱을 통해서는 간편 예약, 직불 결제, 진료·검사 후 진료비를 일괄 결제하는 하이패스 서비스와 국내 최초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입원 환자들의 숙면을 응원하는 ‘꿀잠 프로젝트’, 수술이나 시술을 앞둔 환자의 금식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불안감을 줄이는 동시에 빠른 회복을 이끄는 ‘공복탈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자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궁금증을 게시판에 부착하면 의료진이 회진 시에 답변하는 회진 게시판, 환자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 병실 커튼에 표지를 설치해 의료진이 커튼을 열기 전에 환자 동의를 구하는 시스템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로봇 수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먼저 올 6월에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로봇 수술 3만례를 달성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수술 로봇을 도입한 이후 꾸준한 술기 개발을 통해 이룬 결과다.


고난도 수술 영역인 폐 이식에서도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0~2020년에 국내에서 집도된 약 900례의 수술 중 세브란스병원은 약 40%의 수술을 맡았다. 인공심폐기 대신 에크모 사용 폐 이식(2013년), 간-폐 동시이식(2015년), 신장-폐 동시이식(2016년), 뇌사자 폐-생체 간 동시이식(2019년) 등 폐 이식 분야를 개척 중이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환자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실천으로 옮긴 성과”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브랜드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접점에서 환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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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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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