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휴온스글로벌, 3Q 매출 1,454억원, 전년比 6% 증가..분기연속 순항

휴온스 별도 매출 1,037억원, 전년比 10%
휴메딕스 전년比 18%↑ 매출 증가… 외형 성장 ‘뚜렷’

휴온스그룹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호조 행진을 이어갔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454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 -21% 증감했다고 15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실적 상승 배경으로 자회사인 휴온스의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휴메딕스도 에스테틱 사업에서 호실적을 이어가며 외형 성장을 이룬 점을 성과로 꼽았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3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123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6%, -4% 증감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037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10%씩 증가했다. 두개 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핵심사업인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에서 각 7%, 12%의 성장세를 보이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이끌었다. 안과 사업 강화를 위해 영업∙마케팅 사업부를 꾸리고 자체 품목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으며, 점안제 수요 증가로 인해 발주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웰빙 사업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휴온스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휴닥신주(면역증강보조주사제)’가 신규 매출로 유입되면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도 당뇨 환자 부담 절감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단행한 가격 인하 효과로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2분기 대비 23% 성장했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도 3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 휴온스내츄럴은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 134억원, 10억원을 달성하며 각 11%씩 성장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영타깃의 ‘고품질 가성비 건강식품’을 표방하는 ‘이너셋’의 브랜드 확장을 위해 신제품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휴온스네이처도 3분기 누적 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에스테틱과 점안제 사업이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국내외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영업마케팅 활동이 재개되면서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등 에스테틱 사업에서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고, 일회용 점안제 수주가 증가하면서 실적을 뒷받침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64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18%, -12% 증감했다. EBITDA(상각전영업이익) 기준으로는 5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된 ㈜휴온스블러썸(대표 김진한),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3분기 휴온스블러썸은 37억원의 매출을, 휴온스바이오파마는 61억원의 매출과 1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누적 매출은 93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휴온스글로벌은 미래 지향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운영과 수익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 ▲신사업 도입 ▲설비 확충 ▲R&D비용 확대 ▲인재 확보 등에 전향적 투자를 단행하고, 해외 투자 유치와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확보된 자금은 투자 재원으로 활용, 성장 선순환 비즈니스 구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은 과감한 도전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신사업 발굴을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내실 경영을 강화해 상승흐름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