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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제 20대 정희진 병원장 취임식



고려대 구로병원 제 20대 병원장 정희진 박사의 취임식이 지난 11월 16일(화) 오전 10시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은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박명식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 승명호 고대경제인회 회장(동화그룹 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정희진 신임 원장은 ‘혁신’과 ‘소통’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환자중심 의료시스템 구축 ▲업무 프로세스 혁신 통한 생산성 향상 ▲진입벽을 낮춘 연구 성과 가속화 ▲내부 소통 강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구국의 이념으로 개교한 고려대학교와 최초의 여의사 양성기관에서 시작된 고려대의료원의 정체성을 계승하여, 최적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춰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려대구로병원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구성원 모두가 함께 꿈꾸고 그려나갈 미래를 위해, 공감과 소통에 주저함 없이 눈높이를 맞추고 현장의 의견을 경청할 것”을 강조하며, “핵심 개발 목표에 대한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식사를 통해 “정희진 신임 원장은 학교와 병원에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최초의 여성 병원장으로서 특유의 예리한 통찰력과 섬세한 포용력으로 모든 교직원들의 귀감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정희진 원장님은 의료원 및 구로병원의 발전에 합리적인 비전을 제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동시에 교직원들에게 존경받는 병원장로서 후대에 길이 남을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구로병원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으로서 초일류 고려대의료원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은 “새로운 역사의 변곡점을 맞는 지금, 새로운 리더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정희진 신임 병원장님과 함께 일궈낼 구로병원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진 구로병원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기획실장 등 병원 내 주요 보직을 맡아왔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접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감염분야 학문 및 시스템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현재 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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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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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