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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대구첨복재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산업 육성 포럼 개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이 주관하고 홍석준 의원과 대구시가 함께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산업 육성 포럼’이 15일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을 통해 미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필요한 첨단기술 발전 방향과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포럼에는 홍석준 의원, 양금희 의원,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승대 대구광역시 국장, 한형수 경북대 교수, 김창현 계명대 교수, 강영규 식품의약품안전처 헬스케어TF 팀장, 이상우 네이버 클라우드 헬스케어 사업부 부장,  이병희 과학기술부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홍석준 의원은 “대구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추경호 의원은 축하영상을 보내 “대구는 우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초기시장형성 단계인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 선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정숙 의원은 축하영상에서 “치매치료를 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육성은 국가차원의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강대식 의원은 축하영상에서 “첨복재단이 좋은 정책과 전략들을 만드는 과정에도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양금희 의원은 “게임이나 앱 등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질병 치료제가 약물 치료의 대안으로 뜨기 때문에 대구가 기회를 잡길 희망”한다고 밝혀다.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 재택 치료가 현실화될 정도로 세상이 급속도로 변했다”며 “대구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주도권을 잡아오자”고 호소했다.


 1부 포럼에서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규제와 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강영규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헬스기기TF팀장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품화를 위한 규제 지원’을 주제로 발표했다.


식약처는 이미 선제적 인허가를 준비해 16년부터 인공지능 의료기기 협의체를 구성한 결과 18년 AI의료기기를 국내최초로 빠르게 인허가낸 사례가 있다.


이어 이상우 네이버 헬스케어 사업부장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의료기기 유망 기술 분야 기술 분야 및 국내외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스마트헬스케어에 대한 급부상과 국내외 헬스케어 기술 현황을 제시하였다.


2부에서는 한형수 경북대 의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승대 대구시 국장은 “대구시는 차세대 육성전략으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을 선정했다”며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 밝혔다.


한승현 ㈜로완 대표는 “국가와 대구시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이 이뤄진다면 기업들이 제품화에 성공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포럼을 개최로 관련 부처와 의료계 및 산업체 관련 연사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고, 네트워킹을 통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발전 방향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토의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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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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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