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이 산업통상자원부가 뽑은 국제환경규제 대응 우수기업에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세계적인 환경규제 확대 및 강화 추세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대응력 및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린 2021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 행사중 진행됐으며, 제이브이엠 이동환 전무이사가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실시간 변화하는 국제환경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정책 수립 및 사업화 추진 등에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의약품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제이브이엠은 병원과 약국, 요양시설 등에 의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ATDPS(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 시스템), 인티팜(전자동 약품 분배 캐비닛 시스템)을 비롯한 관련 분야 원천 기술 지식재산권을 614건 등록하고 366건의 특허출원을 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와 유럽지사의 탄탄한 성장을 토대로 병원·약국 자동화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면서 북미, 유럽 등의 파우치형 의약품 자동 조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90% 이상의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유망 기업으로 손꼽히면서 회사의 미래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