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지난 17일 일본 심혈관 분야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재팬 라이프라인(Japan Lifeline)과 자사의 패치형 7일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70) 제품 수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티센스는 5년간 약 278억원(미화 2370만 달러) 규모의 에이티패치를 일본에 수출하며, 재팬 라이프라인은 심방세동 증상으로 심장 시술을 받은 환자의 사후 심장 관리용으로 에이티패치가 활용될 수 있도록 병·의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티패치가 일본 내 다양한 심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 동안 사용해 심장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치료의 길을 여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이다. 검사기간에 따라 ATP-C70(7일), ATP-C120(11일), ATP-C130(14일) 총 3개 제품으로 구분된다. 일본에 수출될 7일 연속 심전도 검사기는 수개월동안 일본 현지에서 성능시험을 진행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외산 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