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성탄절을 앞두고 호스피스병동 환우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산타클로스 위문행사’를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투병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된 호스피스병동은 평소 조용하고 차분했던 모습 대신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며 산타복장을 한 의료진이 입원실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선물’을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또 영상통화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